취업

드라마 속 알바, 현실과 다른 점은?



요즘 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취준생’과 ‘알바생’이다. 치열한 취업 전장과 알바생 증가의 사회 현상이 드라마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 그렇다면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속 주인공 중 가장 공감이 가고 닮고 싶은 알바 캐릭터는 누구일까? 또 실제 알바생들이 생각하는 드라마 속 아르바이트 환경이 현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남녀 알바생 2623명을 대상으로 최근 방영되거나 종영된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알바 캐릭터 중 가장 공감 가는 인물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JTBC 청춘시대’에 등장했던 생계형 알바생 ‘윤진명(한혜리 분)’이 39.3%로 1위를 차지했다. 윤진명(한혜리 분)은 이 드라마에서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채 준비를 하는 취준생으로 등장해 많은 알바생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2위는 현재 KBS2에서 방영되고 있는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알바 유랑족으로 등장하는 ‘서지수(서은수 분, 15.1%)’가 차지했으며, 3위는 지난 6월 종영된 ‘tvN 시카고 타자기’의 현실 도피형 알바생 ‘전설(임수정 분-14.9%)’이 올랐다. 

알바생들이 가장 닮고 싶거나 부러운 드라마 속 알바 캐릭터로는 9월 말 인기리에 종영된 KBS2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배달부에서 배달전문회사 CEO가 된 ‘최강수(고경표 분)’가 25.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현재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더 패키지’에서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어엿한 직업이 된 여행가이드 ‘윤소소(이연희 분)’가 20.2%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에는 ‘tvN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 고스펙·고학력이지만 정규직을 거부하는 능력 있는 알바생 ‘백준(강소라 분)’이 19.1%로 올랐다.

함께 일하고 싶은 드라마 속 알바 캐릭터로는 ‘tvN변혁의 사랑’의 ‘백준(강소라 분)’이 28.4%로 1위에 올랐다. 실제 강소라는 이 드라마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슈퍼 알바생 백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어, 알바생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든든한 동료에 꼽힌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비주얼 카페 알바생 ‘초희(김다예 분)’가 19.5%로 함께 일하고 싶은 알바 동료 캐릭터 2위에 올랐다. 

한편, 드라마 속 알바 상황이 현실과 가장 다른 점으로는 드라마 속에 자주 등장하는 ‘훈훈한 비주얼에 인성 갑인 젊고 멋진 사장님’을 꼽은 응답이 1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이 알바 하는 동료가 알고 보니 재벌 3세(15.2%) △할 말 다하는 핵사이다 알바생(13.0%) △알바 중 로맨스, 꼭 생겨나는 삼각관계(12.8%) △알바생의 인생역전! 꼭 나타나는 든든한 후원자(12.5%)가 TOP5 안에 올랐다. 

이 외에 △알바 중 너무나도 자유로운 외출과 휴식시간(11.4%) △완벽하게 모든 일을 해결하는 알바생의 슈퍼능력(9.1%) △훈남훈녀 알바 동료들(3.0%) △명품백 들고 일하러 오는 알바생(2.7%)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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