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수능,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걱정이다?

인문계열 수험생은 ‘국어’ 자연계열 수험생은 ‘수학’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 답해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입시전문교육기업 진학사는 고3 회원 1619명을 대상으로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과목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인문계열 학생은 국어(56.2%), 자연계열 학생은 수학(39.9%)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에서도 인문계열 학생은 국어(44%), 자연계열 학생은 수학(38%)이라 응답하여 2년 연속 수험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과목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 과목으로 인문계열 학생은 사회탐구(41.0%), 자연계열 학생은 과학탐구(26.0%)라고 응답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1.0%가 ‘총 정리를 통한 마무리 학습’이라고 답했다. 이어 △‘특별히 없다’(30.0%) △‘긴장감 해소를 위한 마인드 컨트롤’(13.0%) △‘수능 시간표에 생활을 맞추는 시간 관리’(11.0%) △ 식단 관리·영양제 등을 통한 건강관리’(5.0%)와 같은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남은 기간 동안 어떤 교재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고 있을까?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32.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EBS 교재’(31.0%) △‘특정 교재보다는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20.0%) △‘시중 모의고사 문제집 등을 통한 실전 감각 유지’(14.0%) △‘오답노트를 통해 복습’(3.0%)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설문조사와 비교해 볼 때 수능 직전 마무리 학습에 EBS 교재(31%)를 활용하는 학생보다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28%)로 공부한다는 학생이 더 많았다. 

사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내신 준비’라고 말한 수험생이 전체의 30.0%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수능 준비’(26.0%)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 준비(18.0%) △전부(15.0%) △‘학생부 비교과 영역 준비’(6.0%) △‘기타’(5.0%) 순이었다. 이는 수험생이 수시와 정시를 준비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과 그에 따른 부담감의 정도를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대체로 수시 정시의 비율과 상관관계가 있다. 

수능에서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점수에 맞춰 정시지원을 준비한다’는 수험생이 30.2%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부모님과 상의해 정하겠다’(26.2%) △‘취업 등 다른 진로를 준비한다’(20.2%) △‘재수를 준비한다’(17.2%) △‘해외 유학을 준비한다’(6.2%) 순이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취업 등 다른 진로를 준비한다’는 응답이 작년 동일한 설문조사 결과(14%)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수능 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수험생들은 다이어트(30.0%)를 꼽았다. 이어서 △아르바이트(21.0%) △게임 등 놀이(18.0%) △수면 등 휴식(15.0%) △음주 등 유흥(9.0%) △성형수술(6.9%)이 뒤를 이었다. 작년 동일한 설문조사와 비교해 볼 때, 게임 등 놀이(21%), 수면 등 휴식(20%)은 감소한 반면, 아르바이트 (15%)를 하겠다는 응답이 크게 증가했다. 

황성환 진학사 기획조정실 실장은 “남은 기간에는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고 오답노트 또는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면서 “수능 시간표에 자신의 학습 리듬을 맞추고,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언론사 주요뉴스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