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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학교 개선사항 제안할 수 있는 누리집 오픈한다

대국민 온라인 교육소통 누리집, '온-교육' 개통
국민 누구나 PC나 모바일 등에서 접속 가능
교육부 “교육에 대한 불통 해소할 것”



국민 누구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누리집이 오픈한다. 이와 함께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육부는 대국민 온라인 교육소통 누리집인 '온-교육’(http://moe.go.kr/onedu.do)을 어제(23일)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기존 '광화문 1번가',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등 소통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직접 소통이 국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처럼, 교육부도 교육에 대한 불통을 해소하고자 '온-교육' 누리집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온-교육은 ▲새 정부 교육분야 국정과제 소개 ▲국민 참여 토론방 ▲여론수렴 등으로 구성돼 있다. PC나 모바일 등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접속할 수 있으며, 편리한 사용을 위해 반응형 웹으로 구축됐다. 

누리집에는 새 정부의 교육분야 6대 국정과제를 다양한 콘텐츠로 자세히 소개해놨다. 6대 국정과제를 인포ㆍ모션그래픽, 카드뉴스를 통해 각각 설명하며 국정과제로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스토리텔링 형식(웹툰, 연재형)으로 쉽게 전달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다양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제안할 수 있도록 분야별 토론 기능도 제공한다. 6개 분야는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평생교육 ▲직업교육 등이다. 제안자는 발제와 함께 토론방을 개설하고, 참여자는 제안에 대해 찬반 표시는 물론 댓글을 통해 또 다른 생각을 개진하게 된다. 제안자, 참여자는 물론 국민 모두 SNS 공유 기능을 활용해 해당 토론을 대중에게 널리 확산시키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교육정책 발굴 및 주요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기 위한 여론수렴도 활성화된다. 여론수렴은 제시된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답하거나, 주어진 문항을 선택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토론이나 건설적 제안에 대해서는 실ㆍ국장은 물론 담당 실무자까지 정책 환경 및 방향, 제안사항 반영 여부 등에 대해 직접 설명토록 하고, 여론수렴에 대해서는 참여의견 결과와 정책 반영 여부도 신속히 안내해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개통을 계기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하는 ‘대국민 소통 이벤트’도 진행된다. 평소 교육에 대한 궁금했던 점과 학교현장의 개선사항 등을 시스템을 통해 내달 3일까지 신청받아, 같은 달 15일 영상을 통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주명현 교육부 대변인은 “온-교육의 ‘온’은 모든, 열린(off의 반대), 온라인, 따뜻함 등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과거 불통의 이미지를 벗고 항상 우리 아이들을 중심으로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교육부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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