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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0명중 4명, 초등학교 3학년때 최초 장래희망 정한다"

키자니아, 초등학교 4∼6학년 1천200명 대상 설문조사

어린이 10명 중 4명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최초 장래희망 직업을 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서울·수도권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1200명을 대상으로 장래희망과 직업체험 영향력을 조사했더니 이 중 46%가 장래희망 직업을 선택하게 된 최초 시점이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평균 2.03개의 장래희망 직업을 갖고 있었다. 

장래희망 직업에 대한 정보 수집경로(중복응답)는 방송(54%)이라고 답한 어린이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부모님(28%), 친구(21.3%), 책(20.2%), 직업체험(19.3%)이 이었다. 

1200명 중 직업체험을 경험한 어린이 600명에게 장래희망 정보수집 경로와 장래희망 변경영향을 준 채널을 물었더니 1위는 방송(36%), 2위는 직업체험(14%)이 차지했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직업체험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구체적인 목표 설정·본인의 재능 인지 등의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며 "직업체험이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현실적이고 구체화하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직업체험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체험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직업의 다양성을 알게 됐다'(1위),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고 싶다'(2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3위)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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