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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경남교육청 책가방 '속도제한 덮개' 행안부 장관상 수상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생 가방에 씌우는 '속도제한 안전덮개'가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안전기술대상 공모에는 150여점이 출품됐다. 

속도제한 안전덮개를 포함한 7개 기술과 제품이 각각 대통령상, 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학생 등·하교시 차량 속도제한 안전덮개를 가방에 씌우는 호주의 사례를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벤치마킹해 활용해왔다. 

그 이후 전국 교육청은 물론이고 개별 학교, 경찰청 등으로부터도 덮개 활용 방법 등에 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예산 5억8천만원을 들여 이날 현재까지 도내 520개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12만명에게는 안전덮개 보급이 마무리됐다. 

오는 30일에는 안전덮개를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범도민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방 안전 덮개가 대한민국 안전 분야 최고 상에 선정됨으로써 성능·활용도·경제성 등에서 공인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안전을 위해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15∼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안전산업박람회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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