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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아이디어로 세상을 jump시킨 사람들?!

우연한 발견에서 찾은 기발한 발상들

일상에서 마주치는 우연한 발견들. 그냥 지나칠 만도 한데, 몇몇 비범한 사람들은 여기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 세상을 놀라게 할 기발한 발명품을 만들어내곤 하지요. 인류의 역사까지도 바꿔버린 그들의 놀라운 발견의 순간을 함께 찾아가 봅시다! 



“아픈 게 뭐죠?” ‘웃음 가스’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마취를 하지 않으면 수술을 할 수 있을까요?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마취제는 18세기 말 기체를 연구하던 과학자 험프리 데이비에 의해 발견됐는데요. 그는 아산화질소라는 가스를 사람이 마시면 얼굴 근육에 작은 경련을 일어나고 통증을 못 느끼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지요. 아산화질소는 이를 마신 사람의 얼굴이 마치 웃고 있는 것처럼 보여, 처음에는 ‘웃음 가스’라고 불리기도 했어요. 

이후 치과의사 H. 웰즈는 이 가스를 이용해 사랑니를 뽑아보기로 했어요. 사랑니는 어금니 뒤쪽에 나오는 치아인데, 큰 쓸모도 없는데다 잘못하면 어금니를 썩게 만드는 골칫덩어리입니다. 하지만 뽑을 때 매우 아프기 때문에, 당시 사랑니를 뽑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었지요. 그런데 사랑니 환자를 웃음가스로 마취를 시키고 사랑니를 뽑자 아무런 통증도 못 느끼는 거예요! 이처럼 웃음 가스는 인류 의학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발견으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됐답니다. 실

수에서 찾은 노벨의 해답! 다이너마이트 
1800년대 광산에서 사용하던 폭약은 액체로 된 폭약이었어요. 그리고 ‘노벨상’을 만든 주인공인 ‘노벨’의 아버지도 이런 폭약 공장을 운영하던 사람이었지요. 하지만 액체로 된 폭약은 너무 위험했답니다. 잘 흐르는 액체의 특성 때문에 항상 폭발사고가 끊이지 않았죠. 청년 노벨도 이 폭약 사고로 사랑하는 동생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폭약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벨은 실수로 실험대 위의 액체 폭약을 넘어뜨렸어요. 그런데 병 안에 있던 액체가 숯에 스며들더니 터지지 않는 거예요! 노벨은 당장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아! 액체를 고체로 만들면 되겠구나!” 그 후 노벨은 거듭된 실험 끝에 ‘규조토’라는 흙에 액체 폭약을 섞어, 망치로 두드려도 터지지 않는 안전한 폭약을 개발해 내는 데 성공했답니다! 

옛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 
시계가 없었던 머나 먼 옛날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요? 최초의 시계는 ‘그노몬’이라는 해시계로, 5천년 전 이집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땅에 기다란 막대를 꽂아 두고 땅에 생기는 그림자의 길이를 통해 시간을 측정했지요. 하지만 해시계는 해가 뜨지 않은 흐린 날이나 밤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등장한 것이 물시계입니다. 항아리 안쪽에 눈금을 새기고 바닥에 작은 구멍을 뚫어 물이 새는 양에 따라 시간을 알 수 있었죠. 하지만 이 역시 물이 어는 겨울에는 쓸 수 없었고 매일매일 물을 채워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있었어요. 

그렇다고 포기하랴! 이번엔 모래시계가 나옵니다. 물시계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지만 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너무 무거워 주로 작게 만들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짧은 시간을 재는 것만 가능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톱니바퀴로 움직이는 시계는 1300년대에 와서야 발명이 됐답니다. 정확한 시간을 알고자 했던 선조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편하게 시간을 볼 수 있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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