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증가… 전단지부터 피팅모델까지 종류도 가지각색

10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이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소년이 가능한 아르바이트 일자리 수는 지난 5년새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지난 5년 동안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입사지원 수를 분석한 결과, 이들 중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의 알바지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알바몬 사이트를 통해 입사지원을 한 10대 청소년들의 입사지원 수는 총 69만 3872건으로 이는 전체 입사지원 수 2618만 4920건의 2.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아직까지 ‘20대 72.7%’, ‘30대 16.3%’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비한 수준이지만, △2013년 1.5% △2014년 1.5% △2015년 1.9% △2016년 2.2%로 청소년들의 알바 지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올해 10대 아르바이트 입시지원 수는 50대 이상 중장년층(2.4%)에 비해서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청소년 가능 아르바이트 공고 수는 지난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알바몬 사이트에 등록된 청소년 가능 아르바이트 공고 수는 총 26만 5947건으로 전체 알바 공고 수 1465만 9807건의 1.8% 정도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1.9% △2014년 1.8% △2015년 1.7% △2016년 1.8%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 수 대비 청소년 가능 공고 수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로는 ‘전단지 배포’가 13.7%로 1위를 차지했으며, △피팅모델(10.0%) △영화·공연장 알바(8.5%) △주유·세차(6.6%) △방송스텝·촬영보조(6.5%)가 상위 5위권 안에 올랐다. 이 외에도 △나레이터모델(6.3%) △결혼·연회장 도우미(5.4%) △패스트푸드점(4.4%) △서빙(4.0%) △주방·조리(3.7%)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반적으로 미디어 분야나 식음료·외식분야, 서비스 분야에서의 청소년 알바 채용공고가 비교적 많았으며, 고객상담·영업분야나 교육·강사, 생산·건설·운송 분야의 아르바이트 경우는 상대적으로 청소년 알바생을 채용하는 공고 비중이 낮았다. 

실제,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아르바이트 분야도 식음료·외식(6.2%) 분야나 서비스(3.3%), 유통·판매(2.8%) 분야가 많았으며, 세부 업직종별로는 △전단지 배포(15.3%) △치킨전문점(12.7%) △패스트푸드점(12.4%) △패밀리레스토랑(11.7%) 등에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알바몬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기에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알바생들의 경우 특히 알바 전 필수사항인 근로계약서 작성 등 알바 관련 정보들을 숙지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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