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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D-17, 파이널 학습전략

남은 기간, 공부도 중요하지만 컨디션도 챙겨야



쌀쌀해진 날씨가 알려주듯 어느새 수능이 성큼 다가왔다. 정시에서는 1점만으로도 희망하는 대학의 당락이 갈릴 수 있고, 수시에서는 1문제 차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못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컨디션 난조는 집중력을 방해해, 100% 실력 발휘를 못 할 수 있다. 이에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대비 학습전략과 컨디션 관리법을 알아보자. 

스마트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발휘하라 
이때부터는 누구나 스마트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평소 공부했던 지문 중에서 변형 가능한 출제 유형은 무엇이며, 정답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꼼꼼히 머릿속에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껏 암기했던 어휘와 문법 등을 재점검해야 한다. 

또한 지난 시험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 번 해석해 보면서 구문 파악 능력을 키우고, 과감히 취약한 유형은 배제하고 맞힐 수 있는 유형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 

본인의 실수 유형을 파악하고, 실수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자 
모의고사와 달리 실전 수능에서 가벼운 실수란 없다. 정시에서는 한두 문제로 당락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실수는 매우 치명적이다. 수능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자신이 겪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하며 시험 문제 한 글자 한 글자 주의 깊게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우선 실수 유형을 파악하자. 문제풀이 시간 안배에서 실수했다면,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어려운 문제는 적당히 뒤로 넘기는 지혜를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 수학의 경우, 쉬운 문항이라도 최종 검산을 통해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영어의 경우도 듣기 평가 시, 다른 생각을 하다가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문제 풀 때는 잡념을 없애는 훈련을 남은 기간 꾸준히 하자.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라면 EBS 교재를 마지막으로 훑어보자 
시간은 짧지만,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은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라면, 마지막 남은 기간은 EBS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이미 풀어보았다고 소홀히 하지 말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가볍게 넘겨보면서 어떤 자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에서는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어떤 자료들이 있었는지 눈으로 익혀두면 유익하다. 이렇게 EBS 연계 교재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숙지하고 연습하도록 하자. 

중하위권 수험생의 경우, 같은 등급이라도 상위권과 하위권의 표준점수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한 문제라도 더 맞히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시간이 많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남은 기간에 모든 문제를 다 풀기보다, 제대로 풀어 정답률을 높이도록 하자. 

남은 기간, 학습 시간을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춰 나가자 
학습 시간을 아직 수능 당일 일정으로 맞추지 못한 학생이라면, 지금이라도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춰 나가는 것이 좋다. 우선 기상 시간을 수능 시작 시간의 2시간 전에 맞추는 것이 좋다. 사람의 뇌는 잠에서 깨어난 직후 보다는 2시간 이후가 가장 활발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취침 시간도 10시 전후로 하는 것이 좋다. 저녁 학습보다는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는 학습을 통해, 수능 당일에 최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풀어, 수능 당일 시간 안배에 실패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실전 모의고사를 푼 이후에는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 정리를 통해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하자. 

불안감을 이길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자 
수능을 앞두고 수시로 찾아오는 긴장감과 불안감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만든다. 수능 당일, 적당한 긴장감은 실수를 방지하기도 하지만 지나친 긴장감은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남은 기간 평소에 시험해보지 않았다면 우황청심환, 보약, 안정제, 진통제 등의 섭취는 피해야 한다.

몸의 균형을 해칠 수 있는 약물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 불안감을 버리고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에서는 정답을 맞힐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떠올리거나 자신이 잘해 칭찬받았던 경험을 떠올려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나는 잘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계속해야 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에 집중하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에서는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실전에서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컨디션 관리 역시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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