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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문대ㆍ목원대ㆍ배재대, ‘ACE+ 교양교육 성과확산 심포지엄’

잘 가르치는 대전․충청 3개 대학, 우수 교양 프로그램 공유



선문대(총장 황선조)ㆍ목원대(총장 박노권)ㆍ배재대(총장 김영호)가 1일 선문대 본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ACE+사업 교양교육과정 성과확산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3개 대학은 우수 교양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모였다. 심포지엄은 윤우섭 원장(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주제는 ‘미래 교양교육의 방향과 과제’였다. 

선문대, 목원대, 배재대 순으로 교양교육과정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사례 발표했다. 선문대는 ▲김경미 학장(이니티움교양대학)이 인성과 역량이 조화로운 글로컬 서번트 리더 양성에 대해 소개했다. 또, 기초교육마중물 프로젝트에 대해 ▲홍인숙 센터장(기초학습능력센터)은 운영체계 및 교육성과, ▲이지연 교수(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사례를 설명했다. 

‘기초교육마중물’은 기초학습(수학, 과학, 언어, 컴퓨터)을 강화해 학생의 자신감, 학습동기, 잠재능력을 견인하고 전공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 하게 하는 교양교육 프로젝트이다. 평가를 마친 신입생은 담당 교수와 상담한 뒤에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클리닉을 통해 학습을 진행한다. 

목원대는 교양교육원에서 발표를 준비했다. ▲김동기 원장은 IMAGE+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기반 교양교육 강화를 발표하고, 최혜진‧강연임 교수가 각각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의 운영성과와 과제 ▲말하기클리닉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IMAGE+는 배려, 자존감, 자기관리, 비판적 사고, 글로벌마인드 등 5대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인재이다. 목원대는 ‘IMAGE+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기반 교양교육을 강화했다. 

배재대는 ▲심혜령 학장(주시경교양대학)이 나섬인성 기반의 실천하는 교양인 양성에 대해 말했다. ▲김화선 센터장(나섬인성교육센터)는 튜터 제도를 통한 수월성 교육 겸비의 서비스러닝 교양 체계, ▲이세진 담당(나섬인성교육센터)은 배재 안항교육 실천 사례를 전했다. 

나섬이란 ‘나눔과 섬김’의 준말로 인성강화 프로그램이다. 또, 안항은 ‘기러기의 행렬’이라는 뜻으로 잘하는 사람은 더 잘하게 하고 실력이 뒤처지는 사람을 돕게 하는 교육이다. 배재대의 인재상인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 양성을 위해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이행하고 있다. 

김종해 선문대 ACE+ 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전․충청권에서 ACE+사업을 수행하는 3개 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교양교육 성과를 나누며 각 대학의 교육철학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최근 교양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추세 속에서 3개 대학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3개 대학은 지난 2월 8일 ACE+ 사업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상호 업무협력 협약식을 맺었다. 이들은 핵심 프로그램 성과를 대전‧충남권 대학으로 극대화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ACE+ 사업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중 가장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문대를 포함해 현재 42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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