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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한국외대 면접,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오재성 소장의 학생부종합 면접 Check Point] 한국외대 편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이 11월 4일(토)과 11월 5일(일),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한국외대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올해 한국외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지원자 간 서류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학과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17.73대 1(2017학년도 22.1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밖에도 정치외교학과, 한국어교육과 등에 많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렸습니다. 반면 이란어과는 4.71대 1(2017학년도 6.86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2단계 전형인 면접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 서류 완벽히 숙지해야 ‘엉뚱 답변’ 피한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한 인‧적성 면접으로, 면접관 2명과 지원자 1명이 질의응답을 하는 개별 면접입니다.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입니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지원자 공통질문이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면접에서는 제출서류에 기반한 개별 질문만 주어질 예정입니다.



평가요소는 크게 △전공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인성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보다 구체적인 평가항목으로는 △전공 및 진로 탐색과정 △전공 및 진로에 대한 소질과 적성 △글로벌 소양 △발전 가능성 △문제해결능력 △창의적 사고력 △종합적 판단력 △공동체 의식 △올바른 가치관 등이 있습니다.면접 전, 각 평가항목에서 두드러지는 자신의 역량을 체크해 보고 면접관의 입장에서 ‘나라면 어떠한 질문을 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2018학년도 한국외대 전형가이드’는 면접과 관련해 “△제출 서류를 100% 숙지하고 △핵심을 파악하고 △간결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 보고 △주변사람들과 모의면접을 실시해보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아보라”고 조언합니다. 제출서류에 기록된 자신의 활동에 대해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도록 서류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기억해 놓아야 면접관이 질문한 것과 다른 내용의 답변을 하는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들에게 부탁하여 모의 면접을 해보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도록 하세요. 면접 실력은 갑자기 좋아질 수 없습니다. 면접까지 남은 기간에는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공 관련 질문 힌트, 기출 질문에서 얻어라 

서류 기반 면접에서 가장 대처하기 어려운 질문은 전공적합성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지난해 면접에서 나온 질문 등을 참고하면서 지원 학과별로 전공 관련 기본 상식과 사회 이슈, 전공에 대한 심화역량을 어느 정도 깊이에서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 보고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한국외대는 지난해 공통질문 중 하나로 ‘공동의 도덕 기준이 개인의 도덕 기준에 비해 낮은 이유’를 묻기도 하고, 개별 질문으로 ‘일부 과목의 성적 향상 비결’, ‘영자신문 중 인상 깊었던 기사’, ‘읽은 책에 나오는 주인공에 대한 간단한 설명’, ‘우리나라의 공정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와 우리나라에서 공정무역을 하는 기업 이야기’ 등을 묻기도 했습니다. 서류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이면서 동시에 지원 학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체크하는 질문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지원자들은 기출 문제를 꼼꼼히 확인해 서류를 기반으로 한 전공 관련 질문이 어떤 방식인지 이해하고, 전공 관련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변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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