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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공하고 있다”는 결정적 징후 7단계

송민성의 ‘우등생보다 스마트엘리트’



무엇인가에 열중해서 스스로 이루어낸 것만큼 기쁜 일이 있을까요? 성공을 향해 가는 자신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는 느낌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성공까지 얼마나 왔는지, 또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몰라 때로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안할 필요 없습니다. ‘내가 성공하고 있다는 7가지 결정적인 징후’를 모두 겪게 되면, 활짝 열린 성공의 문 앞에 설 수 있을 테니까요. 

1. 지식의 한계에 대한 불안감 
스스로 어떤 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모든 발전의 기초가 됩니다. 부족하다는 생각이 없다면, 더 이상 추구하지 않으니까요. 따라서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지식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불안감은 학교성적이 떨어져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서, 혹은 유수기업에 취업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과는 구별됩니다. 오롯이 지혜로워지기 위한 '지식'에 초점을 두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죠. 이 징후는 성공의 시작점이나 완성지점에 상관없이 찾아오지만, 초기에 나타날수록 유리합니다.

2. 규칙적으로 할 일(task)의 목록을 수행 
이 징후는 자신이 성공으로 가고 있다는 매우 실질적인 증거입니다. 여기서 '할 일'은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부과한 일을 말하는데요. 이는 막연하게 성공을 생각하는 것에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세우는 운용능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죠. 

여기서 '할 일'이란 이 닦고, 밥 먹고, TV 보는 것들이 아니라, 목표달성을 위해 고의적으로 의도된 '직무(task)의 단위'를 말합니다. 하루에 영문기사 1개 읽기, 주말에 4시간씩 독서하기 등 그 밖에 어떤 규칙적인 연습도 포함됩니다. 

3. "그게 될까?" 라는 주위의 빈번한 반응 
자신이 무엇인가를 고안해 낸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징후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얘기를 듣게 되는 것은, 자신의 목표가 설정됐고 또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는 증거죠. 프란시스 베이컨은 '누구도 해낸 적 없는 성취란, 누구도 시도한적 없는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창작물이나 아이디어 혹은 실행계획에 대해 '그게 될까라는 말들이 항상 뒤따르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4. 남의 성공에 진정한 박수를 보내는 나 
남들이 성공했다고 하니까 단순히 축하하는 의미에서 박수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존경심으로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남이 잘되면 보통 부러움과 함께 상대적인 열등감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의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는 것은 그것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는지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징후는 타인이 성공하기까지 어려움을 이겨낸 것과 자신의 성공과정이 동일하다는 강한 일체감을 피드백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신이 수행해야 하는 것을 미리머릿속에 그려 넣고, 그 그려진 이미지와 똑 같이 수행하는 연습을 하면서 오차를 줄여나가는 것.

5. 계속되는 실패와 좌절감의 스트레스 
자신에게 실패가 반복되고 성과가 나빠서 좌절감이 생기면, 사실상 성공한 상태와 다름없습니다. 이 징후의 겉모습은 마치 모든 노력에 대한 최종결과로 보이지만, 사실은 임박한 성공의 태동을 알리는 산고(産苦)와 같습니다. 

좌절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뿐, 사실 성공의 문에 들어온 상태고, 성공은 실제로 이 징후가 생길 때 주로 찾아옵니다. 실패를 여러 번 겪을 때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요. 이 고통을 최종실패로 혼동하지 않고 계속 정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대한 업적은 바로 이 지점을 지나쳤기에 높이 평가되는 것이죠. 

6. 다시 시도할수록 점점 무뎌지는 성공의 관문 
실패와 좌절감에서 계속 도전을 하면서, 종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묘한 기분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운이 좋은데?" 혹은 "이번에는 별로 까다롭지 않았어!" 하고 말하게 되는 때가 많아지게 됩니다. 마치 자신에게만 행운이 찾아오는 것 같고, 또 과거와는 달리 조금씩 수월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그것이 쉬워졌거나 운이 따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 훌쩍 커버렸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통은 사라지고 노력이 재미있게 여겨집니다. 더욱 몰두하게 되어 모든 면에서 훨씬 속도가 빨라지고, 작은 성공들을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7. 남들로부터 부여되는 새로운 기회 
자신이 성공을 실감하게 되는 징후입니다. 자신이 타전했던 성공의 메시지에 대한 응답을 실제로 듣게 되죠. 이 응답들은 좋은 기회나 대가의 형태로 찾아오는데요. 누군가로부터 제안을 받게 되고, 그 제안들은 주로 자신이 꿈에 그리던 것들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자신이 기회를 찾아 다녔지만, 이제는 기회가 자신을 찾아오는 형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또한, 그 분야에서 이미 성공한 이들과 친분을 맺게 되고, 더 가치 있는 것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게 되죠. 이 단계가 되면 자신의 분야에 대해 신념 또한 생기게 됩니다. 

모티베이터란? 

누군가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는 등 마음을 움직여 자발적으로 노력하게 만드는 사람 


송민성 모티베이터 

작가, 모티베이터, 교육컨설턴트, CS리더십 전문가, 사회복지법인 참나무 사외이사, 서울디지털대학교 팀장 

저서: 우등생보다 스마트엘리트(36.5커뮤니케이션즈), 비하인 더 커튼 (연경문화사) 

경력: 국립과천과학관 리더십강사, 한국미래경영연구소 교육컨설턴트, 해군사관학교 OCS 교관, 전국은행연합회 월간금융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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