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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등으로 약사 수요 ‘급증’…삼육대 약학대학, 2018학년도 30명 뽑는다

보사연, 2030년에 약사 1만여명 부족
삼육대, PEET·공인영어성적·면접 등 반영해 합격자 선발



보건의료분야는 고령화 등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으로 유망한 일자리 창출 분야로 늘 꼽힌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사는 앞으로 더 공급이 필요한 직업군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약사는 2020년 7139명, 2025년 8950명, 2030년 1만742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래에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노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약사의 급격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일부 대학들이 약학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와 힘겨루기를 하는 이유다. 

◇ 삼육대 약학대학, 가·나군에 30명 선발

이런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38년 묵묵히 약학 연구에 힘써온 대학이 있다. 삼육대는 지난 1988년과 2000년 각각 약학과 석사, 그리고 박사과정까지 개설해 전문화된 약사와 신약개발을 위한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1979년에 만들어진 삼육대 약학대학 약학과는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이용되는 물질을 연구하는 학과다. 졸업 후에는 약국, 병원, 제약회사연구소, 보건관련 공직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삼육대 약학대학이 2018학년도 ‘가’군과 ‘나’군에 각 15명씩 30명(정원 외 9명 별도)을 선발한다. 올해 모든 전형은 두 단계로 치러진다. 1단계에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성적(배점 400), 공인영어성적(200), 서류평가(200)를 반영해 정원의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800)에 면접평가 점수(200)를 합산,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PEET성적은 영역별로 생물추론 40%, 일반화학 30%, 유기화학 20%, 물리추론 10%를 표준점수로 반영한다. 공인영어성적은 TOEIC이나 TOEFL IBT 등 공인어학 점수를 반영점수(150~200점)로 환산해 적용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에 근거한 평가가 이뤄진다. 자기주도성, 약학 적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2단계 면접평가는 구술에 의한 개별 심층면접으로 진행한다. 항목은 인성(기본소양)과 지성(전공소양)이다. ‘인성’은 생활태도, 습관, 인성 및 예절 등을 평가하고, ‘지성’은 전공지식평가, 직업 가치관, 논리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동점자 발생 시, 면접평가 성적 총점, 서류평가 성적 총점, PEET 성적, 공인영어시험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지원자격으로는 당해 년도 PEET에 응시해 성적을 취득하고, 국내외 대학에서 선수과목 9학점을 취득한 자에 한한다. 선수과목은 필수과목인 수학(이하 3학점) 포함 일반화학, 일반생물학, 일반물리학, 유기화학 중 2과목을 더해 총 9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선수과목은 시간제등록 및 학점은행제 학점도 인정하지만, 4년제 또는 전문대 정규대학에서 개설된 것으로 성적이 표기된 경우만 인정된다.

또한 ▲국내 정규 학사과정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자 중 60학점 이상 취득(예정)자이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학사(전문학사) 학위 취득(예정)자 ▲외국소재 대학 출신자 중 국내 정규 4년제 대학에 준하는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하고 출신학과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최저 학점의 1/2 이상을 취득한 자 ▲외국소재 전문대학 졸업자로서 준 학사학위(Associate Degree) 소지자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다. 자기소개서는 22일 오후 5시까지 입력해야 하며, 서류는 23일 오후 5시까지 등기우편, 택배 또는 방문 제출 도착분에 한한다. 단 23일 우체국 소인까지는 유효하다.

1단계 전형 합격자는 12월 28일 오후 2시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면접 일은 가군 1월 4일, 나군 9일. 1월 22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등록을 받은 후 최종합격자는 2월 12일 발표된다. 추가모집은 2월 14일 이후로 예정돼 있다. 

삼육대 약대의 지난해(2017학년도) 경쟁률은 가군 15명 모집에 155명이 지원해 10.33대 1, 나군 15명 모집에 168명이 지원해 11.20대 1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 성적우수자에 등록금 전액 지급 

약학대학 학생들은 다양하고 풍성한 장학제도도 누린다. 삼육대는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하고 풍부한 성적우수 장학금을 마련했다. 합격자 중 PEET성적우수 1등급(전영역 백분위 상위 4%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을 4년간 지급한다. 2등급(상위 5%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금을 제외한 등록금 전액과 3학년 2학기부터 5학년 2학기까지 등록금 50%, 6학년 등록금 25%를 지급한다. 

입학 학과 수석은 입학금을 제외한 등록금 전액과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까지 등록금 20%, 5~6학년 등록금 10%를, 차석은 입학금을 제외한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또한 매 학기 학업성적 우수자 상위 3명을 선발, 각각 해당 학기 등록금의 100%, 50%, 30%를 지급하고 있다. 성적우수 장학금 이외에도 나눔, 도움, 성적향상, 마일리지, 삼육MVP 등 교내 27종, 교외 11종의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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