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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57%,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최근 20•30 성인남녀들을 중심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 시간 제약 없이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잡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2명 중 1명이 홈트족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831명의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홈트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성인남녀들의 ‘운동 현황’을 조사했다. 우선 ‘최근 건강, 체중관리를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대학생(98.0%)과 직장인(95.0%)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 운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대학생(56.7%)과 직장인(49.3%) 모두 이보다 낮았다.

대다수의 성인남녀들이 운동을 고민하지만 실행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게을러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서(64.2%)’라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시간이 부족해서(41.4%)’, ‘헬스장 등록 비용 등 운동 비용이 부담스러워서(36.8%)’라는 답변이 이어져 시간•비용적 부담을 느끼는 성인남녀들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시간, 비용적 제약 없이 영상 콘텐츠 등을 보며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잡코리아가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인가요?’라고 묻자, 과반수인 57.3%의 성인남녀가 ‘그렇다’고 답했다. ‘홈트족 신조어를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67.1%의 성인남녀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스스로 홈트족이라 답한 비율은 ‘여성(60.1%)’이 ‘남성(49.8%)’보다 10.3% 높았다. 이어 연령대 별로는 20대 홈트족(58.8%)이 가장 많았고, 30대(53.1%), 40대 이상(44.1%) 순이었다. 이들은 일주일 평균 3회(36.8%) 가량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었고, 홈트레이닝 1회 당 평균 41분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남녀들이 홈트족 생활을 하는 이유로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서(58.2%) △남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37.8%) △시간 제약이 없어서(35.5%)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한편 성인남녀 다수가 향후 홈트족 증가를 예상했다. ‘홈트족 변화 추이’를 묻는 질문에 76.9%의 성인남녀가 ‘증가할 것’이라 답한 것. 큰 변화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19.0%의 응답률을 기록했고,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은 4.1%로 미미했다. 홈트족 증가를 예상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성인남녀들이 많아서(52.4%)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콘텐츠가 많아서(45.7%)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아서(45.4%) 등을 꼽았다.

반면, 홈트족이 감소할 것이라 답한 성인남녀들이 꼽은 이유 1위에는 ‘운동에 투자할 시간이 전혀 없는 직장인, 대학생이 많아서(44.1%)’가 꼽혔다. 이어 ‘홈트족이 한때 유행으로 끝날 것 같아서(35.3%)’, ‘요가매트, 짐볼 구입 등 홈트레이닝 시에도 일정 비용을 사용해야 해서(23.5%)’ 등의 답변도 있었다. 

잡코리아가 ‘홈트족 신조어 등장이 직장인들의 운동에 영향을 줄지’ 묻자, ‘운동하는 직장인이 늘어날 것’이란 답변이 73.6%로 가장 많았다.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21.3%였고, ‘운동하는 직장인이 늘어날 것’이란 답변은 5.1%를 기록해 가장 적었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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