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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1분 상식

쉬는 시간, 짬을 이용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깨알 상식!



쉬는 시간, 짬을 이용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깨알 상식! 사회·경제·환경을 망라하는 상식 보따리를 한 번 열어보자. 

방산·납품 비리, 그만하라‘카이’! 
대한민국은 6·25전쟁 이후 64년간 휴전중이다. 게다가 주변 강대국들의 힘겨루기나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으로 인해 한반도는 휴전 이후에도 늘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한 해 국방예산으로만 국가 전체 예산의 10%인 40조 3천 원이 책정 돼 있다. 이는 세계에서는 10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이 많은 돈을 가지고 국가 안보에 더욱 신경을 쓰지는 못할망정 방산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검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의 방산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KAI가 헬기와 훈련기 등 항공기를 개발해 군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가를 수백억 원 부풀린 혐의이다. 국가를 방위하는 데 필요한 무기나 장비 등 기타 물자를 생산하는 방위 산업 관련 비리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방산비리 사건은 가라앉지 않는 1조 2,700억 원의 잠수함, 고속 주행 못 하는 1조 8천억 원의 고속함, 총알이 발사되면 총이 폭발하는 4,500억 원의 K-11 소총 등 이름만 봐도 모순적이다.

더욱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수면 위로 드러난 ‘통영함 납품 비리’는 방산 비리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2012년 건조된 통영함에 1970년대 수준의 음파탐지기가 설치된 것은 물론이고 원가 2억 원짜리의 음파탐지기가 40억 원으로 부풀려졌다. 

또한 방위사업청과 해군이 음파탐지기 시험평가서를 허위로 조작하는 과정에 개입하는 등 확인된 비리 금액만 1,600억 원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당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방산비리는 생계형 비리’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국가의 안녕,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한다는 거룩한 의미와 명분을 가진 군이 이런 비리에 휩쓸렸다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왜 방산비리는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걸까. 바로 ‘군 형법’에 뇌물 수수 관련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이 처벌받는다 해도 군형법 제80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 원 이하의 벌금만 받는 등 처벌 수위가 약해 범죄 행위가 걸리더라도 당장 얻는 이익에 눈이 멀어 방산·납품 비리에 동조하는 것이다. 

푸드테크의 시작,‘임파서블 버거’의 탄생! 
참깨 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 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햄버거의 모습이다.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맛있는 햄버거. 그런데 만약 이 햄버거에 고기가 없다면? 여기,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그야말로 임파서블한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가 있다. 

임파서블 버거에는 육류로 만든 고기 패티 대신 밀, 감자, 코코넛 오일, 두부, 콩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고기 본연의 맛과 풍미를 내는 ‘유사 고기 패티’가 들어간다. 식물이 흉내 내봤자 실제 고기를 이길 수 있을까 영 믿음이 가지 않지만, 이 패티는 맛과 냄새, 그리고 식감까지 전부 쇠고기 패티와 똑같다고 한다. 심지어 영양가는 쇠고기보다 우수하고 가격은 더 저렴하다는 사실! 



이러한 채식 버거의 탄생은 요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뜨고 있는 산업인 ‘푸드테크’와 관련 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접목된 신산업으로, ‘건강한 음식’과 ‘친환경’을 산업의 키워드로 표방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이러한 푸드테크에 주목해 임파서블 버거에 7,500만 달러(한화 약 840억 원)를 투자했다고 알려졌다.

다가올 4차 산업혁명, 그 가운데에 있을 푸드테크는 방부제 없이도 썩지 않는 과일, 인공 달걀 등을 개발중이다. 하지만 모든 식품이 그렇듯, 성분을 인공적으로 합성하고 조작했을 때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신할 수 없기에 푸드테크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서막,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잡아라!
IT 기업들이 너나 할 거 없이 AI 스피커를 출시하고 있다. 2014년 아마존닷컴이 처음 선보인 AI 스피커 ‘에코’를 시작으로 애플, 네이버, 구글, 샤오미, 카카오까지 모두 AI 스피커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왜 이렇게 많은 기업이 AI 스피커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걸까?

AI 스피커란 사람의 음성만으로 가전제품을 조작하거나 음악 재생, 교통정보 안내, 스포츠 중계 등을 수행하는 기기이다. 곧 다가올 사물인터넷 시대에 AI 스피커 한 대가 한 가정을 움직이는 ‘허브’ 역할이 될 수 있기때문에 IT 기업들이 다투어 AI 스피커 생산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AI 스피커는 사물인터넷 기기들의 정보를 취합해 이용자에게 전달하며, 이용자의 명령을 다른 사물인터넷 기기들에 전달하는 등 가전제품을 모두 제어한다. 또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사용자의 취향과 기분, 생활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키를 꽂지 않아도 자동차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 키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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