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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한 번 더… “성적 도약 기회 잡아라”

수능 일주일 연기… 학습 대책은?



수능이 11월 16일(목)에서 11월 23일(목)로 일주일 연기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너무 동요하지 말 것. 다시 없을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렇다면 이 기간 성적 ‘급상승’을 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영덕 대성학력평가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살펴본다. 

○ “수능 일주일 전 학습 루틴, 한 번 더 반복한다고 생각하라” 

먼저 수능 일주일 전으로 다시 한 번 돌아갔다고 생각하자.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에 힘쓰면 된다. 이 때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필요는 없다. 그 동안 공부해 온 내용 중에서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익숙한 참고서와 교과서를 200% 활용하고, 요약노트와 오답노트를 재검토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모의고사를 주어진 시간 안에 몇 차례 풀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단, 점수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고 문제풀이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고, 수능 시험 당일까지 정상적인 컨디션만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수험생들이라면 수능 이후 논술과 면접 일정이 조정되는 것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필수다. 

○ 당황한 수험생, 딱 ‘세 가지’만 명심하라 

① 현재의 성적을 지킨다는 마음을 가지고 다시 수능 당일 생활 리듬으로 맞추어야 한다. 경쟁자들보다 좋은 성적을 얻겠다고 새벽까지 무리하게 공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② 더 이상 새로운 내용에 집착하기 보다는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지난 3월 이후 최선을 다해 왔고 지금까지처럼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③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풀면서 난이도에 따른 시간 안배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요약노트와 오답노트를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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