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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입시 일정 어떻게? 교육부 “확정된 것 없다… 협의 중”



교육부는 15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에서 발행한 규모 5.4 지진으로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을 원래 일정보다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목)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가 큰 포항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지만 이미 예정된 수능을 일주일 연기한 데 따른 혼란도 적지 않은 상황. 이와 관련해 현재 수험생,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할 사항을 교육부 담당자로부터 확인해봤다. 

Q. 수능 연기에 따라 대입 일정도 일괄적으로 일주일 연기되나? 
A. 현재 대교협 등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어렵고 오후에 대입 일정 발표가 나오면 전체적인 윤곽도 드러날 것이다. 

Q. 수능 성적 통지일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정된 사항은 없나? 
A. 현재로서는 어제 교육부 발표 외에 새롭게 더 결정된 사항은 없다. 수능 성적 통지일 역시 수능 성적 채점 및 확정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기간을 고려할 때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수능이 일주일 밀렸다고 해서 성적 통지일이 똑같이 일주일 밀린다고 할 순 없지만 일단 미뤄지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이려고 한다. 

Q. 포항 지역 수능 고사장 피해가 적지 않은데 다음 주에 정상적으로 수능 진행 가능한가? 
A.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현황 외에 추가로 업데이트된 상황은 없다. 일단 16, 17일에 걸쳐 정밀안전진단을 하기로 한 상황이고, 정확한 것은 진단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 포항 외 인근 경북 지역 내 수능고사장 피해 현황도 현재 시‧도별로 조사 중이다. 

Q. 군복무 중 수능 응시하려던 장병들은 다음 주 치러질 수능에 응시할 수 있나? 
A. 군인 수험생의 경우 아마 개별적으로 군에서 휴가를 얻어서 수능에 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래도 교육부 차원에서 조치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아마 개별적으로 각 부대에 상황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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