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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수시 합격자 발표 시기가 전체 수능 결과에 영향 주진 않을 것”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뒤로 연기되면서 향후 대입 일정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지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주목하고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능이 일주일 뒤로 연기됐기 때문에 각 대학의 입시 일정도 일주일씩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수능 직후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이 논술고사가 실시될 예정이었으며, 수능 한 주 뒤인 24일~26일에도 서울 소재 주요대학의 논술, 면접고사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수능이 한 주 뒤인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대학별 고사 일정의 변경이 불가피해진 것. 

교육부는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등과 함께 2018학년도 대입 전형일정 조정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일각에서는 수능이 연기된 23일 이전에 일부 대학이 수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경우, 정시 응시 인원이 이탈해 수능 등급컷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 

이에 대해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수능 연기 이전에도 진행되어왔기 때문에 수능 등급컷에 영향을 미치는 등 크게 문제가 될 소지는 없다”며 “전반적인 일정이 한 주 뒤로 연기되는 만큼 오늘로 예정된 수시 합격자 발표도 한 주 뒤로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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