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수능 연기에 따른 대입전형 일정으로 수험생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협은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전문대학교 교육협의회와 의견을 모아 대입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수험생 및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논의 결과에 따라 우선, 기존 수능시험 시행일인 11월 16일 이후에 시행되는 대학별 고사 및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일정을 포함한 모든 전형일정은 변경된 수능시험 시행일인 11월 23일에 맞추어 일주일씩 순연된다.
또한, 정시모집 관련 전형일정 및 전형기간도 모두 일주일씩 순연될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가모집기간은 기존보다 소폭 축소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교협은 수험생들의 혼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교협은 대학의 대입업무 및 수험생의 대입지원에 혼란이 없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