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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2일 예비소집, 포항 지역 4개교 대체시험장에서 수능 실시”



교육부가 경북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 대책으로 포항 지역의 수능 고사장 4곳을 다른 곳으로 대체하고, 12곳의 예비 시험장을 마련해 추가 여진 등에 대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일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을 발표하면서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중 지진 피해가 없는 울진고, 영덕고를 제외한 나머지 12개교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교 모두 구조적 위험은 없으나, 피해가 심한 4개 학교의 경우 지진을 경험한 학생들이 심리적 불안을 겪을 수 있다고 판단해 대체시험장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원지에 가깝고 피해가 비교적 큰 포항 북부 지역 수능 시험장 △포항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자고 4개교는 각각 포항 남부 지역에 위치한 △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으로 대체된다. 추가 여진에 대비한 12곳의 예비시험장은 영천, 경산 등 포항 인근 지역에 마련된다. 예비시험장은 수능(23일) 전 추가 여진이 발생할 경우 지진 규모에 따라 활용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는 “포항 수험생에게는 11월 21일까지 학교 및 비상연락망을 통해 관내 시험장 및 관외 예비시험장 모두를 개별 안내하고, 교육청·학교 누리집, SNS, 방송 등을 통해서도 지속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능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수능 예비소집은 기존에 실시(15일 기준)된 예비 소집 장소에서 22일(수) 오후 2시에 다시 한 번 더 실시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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