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우등생 자녀를 만드는 부모 행동 강령 ‘10계명’

이현우 에듀후 대표가 전하는 자녀 우등생 만드는 교육법



《자녀의 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부모의 역할이란 아마도 자녀가 사회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현우 에듀후 대표는 오랜 현장 경험과 진행자겸 컨설턴트로 참여했던 MBC-에듀콘서트 등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녀 우등생을 만드는 교육법’에 대한 글을 연재하고자 한다.


우선, 일상에서 부모들이 실천해야 할 행동강령 10계명을 안내한다. 》


○ ‘부모 행동 강령 10계명’ 실천으로 자녀를 우등생으로 쑥쑥! 


1. 일관성을 가져라 

일관성은 사고와 행동의 원칙이 된다. 부모의 일관성 있는 생각과 태도는 자녀와의 신의 형성에 도움이 되며, 한 단체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초석이 된다. 같은 행동에 대해 어떤 때는 칭찬을 하고 어떤 때는 야단을 친다면 자녀는 혼란함을 느끼며 무기력이나 심신의 갈등에 빠질 수 있다. 심지어 부모에 대한 분노와 적대감까지도 느낄 수 있다. 즉, 일관성은 교육을 넘어 가족화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한 목소리를 내라 

부모는 자녀에 대한 모든 결정을 내릴 때 미리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부모 중 한 명이 찬성하고 다른 한 명이 반대를 하거나, 부모가 서로 요구하는 것이 다를 경우 자녀들은 혼란을 겪을 뿐만 아니라 해당 상황을 적절히 악용하는 방법까지도 익힐 수 있다.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면 자녀가 문제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 할지라도 아이들을 보호하고 기를 살려준다는 명목으로 어떠한 변명이나 행동을 취해선 안 된다. 엄마보다 인기 있는 아빠, 아빠보다 관대한 엄마가 되려 하지 마라. 


3.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사회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자녀들과의 약속까지도 꼭 메모하여 기억해 두어야만 부모와 자녀간의 신뢰가 유지될 수 있음을 유의하라. 혹여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가능한 빨리 자녀들에게 이유를 설명하며 약속을 다음으로 연기하되 추후 꼭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을 확인시켜야 한다. 자녀들이 부모와 약속한 학습 계획을 지키도록 하려면 부모도 자녀와의 약속 이행을 지켜야 한다. 


4. 모범적인 행동을 하라 

부모들은 자식의 행동이 못 마땅할 때 종종 “쟤는 누굴 닮은 거야?”라고 말한다. 누굴 닮았겠는가? 아빠 아니면 엄마, 또는 둘 다를 닮았을 것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특히, 학습에서 부모가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은 수 마디의 말보다 더 파급력이 크다. 부모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녀도 손쉽게 공부 방법과 습관을 습득하게 된다. 공부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하는 것이다. 부모의 본보기와 자녀의 성적은 비례관계에 있음을 항상 마음에 품고 행하라. 


5. 강요보다는 이해하라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자녀를 존중하고 자녀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녀를 격려하고, 자녀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며,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자녀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행동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좌절된 욕구까지도 이해해 주어야만 한다. 이를 통해 형성되는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는 미래를 향한 정진의 힘이 되어준다. 


6. 내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라

외모지상주의는 요즘 청소년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대표적인 코드이다. 그러나 외면의 번듯함이 인생 성공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은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지 등 자기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로 키워라. 자신의 미래를 위한 계획과 실천과 더불어 내면적 소양을 넓히는데 매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을 자녀에게 일깨워주자. 


7.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게 하라

어려서부터 과잉보호로 인해 모든 일에 대한 결정을 부모에게 의탁해 온 나머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이들이 많다. 자신의 삶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 독립할 수 없다는 것은 미래가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8. 정도(正道)는 지키되 변화하라

사람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항상 정도를 걸으면 실패 요소의 절반은 막은 것이라 한다. 인생에서 쉽고 빠르게 가려고 했던 길이 오히려 험하고 돌아가는 길이었음을 깨달은 부모가 적지 않을 것이다. 편법과 과욕은 인생의 걸림돌일 뿐이다. 그렇다고는 하여도 지나친 고지식함은 오히려 발전을 더디게 한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기본은 지키되,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바람직한 변화라면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한 마음자세도 또한 필요하다. 


9.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주어라

자신감과 자아존중은 외적통제에 의한 ‘외적 동기화’보다는 자녀 스스로 긍정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내적 동기화’를 통해 나타난다. ‘내적 동기화’란 실수까지도 관대히 인정해 주고 긍정적 행동을 제시함으로써 자기존중감을 갖게 하는 방법이다. 칭찬과 격려는 긍정의 힘이란 에너지로 변환되어 자신감과 자아존중을 고취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


10. 지나친 격려는 독이 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는 칭찬이나 격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칭찬이나 격려도 그것이 지나치면 독이 되기 쉽다는 것 역시 명심하자. 자녀 입장에서 관심이나 재능이 없는 것들에 대해 부모가 “너는 잘 할 수 있어!”라며 멈추지 못하게 부추기는 것은 좌절과 패배라는 짐을 지우게 하는 것이다. 


▶이현우 에듀후 대표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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