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체 대성학원이 2018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 대해 “2017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하며, 지난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대성학원이 분석한 수능 국어영역 출제경향에 따르면, 이번 2018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6월, 9월 모의평가의 큰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출제되었으며, 세트 구성 면에서는 6월과 동일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법, 작문 영역에서는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4-7번 문항에서 화법과 작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세트를 구성하여 4문항을 출제하였다.
문법에서는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11-12번 문항에서 지문을 주고 2개의 문항을 출제하였다.
문학 영역에서는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4지문 1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세트 구성면에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현대시에서 작품 2개와 이론을 묶은 지문을 제시하고, 고전시가와 수필 복합지문을 제시하였다.
독서 영역은 2017 수능,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3지문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문의 길이가 긴 지문을 주고 6문항을 출제하는 최근의 경향이 유지되었다. 6문항으로 출제된 환율 정책을 다룬 사회 지문, 허프만 부호화를 다룬 기술 지문의 경우 EBS교재와 연계된 내용이면서도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난도가 높았다. 특히 기술 지문의 41번, 사회 지문의 30번이 고난도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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