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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수학, “지난해 수능과는? 가형 ‘비슷’, 나형 ‘더 어려워’” (대성)



입시업체 대성학원이 2018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에 대해 “가형은 지난해 수능 및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으며, 나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대성학원은 이어 “고난이도 문항은 201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대신 3점과 4점 문항의 난이도 차이를 크게 하여 변별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대성학원이 분석한 올해 수능 출제경향에 따르면, 대체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들 위주로 출제되었다. 최고난도 문항으로 가형은 공간도형 문항과 미적분 문항이, 나형은 함수 문항과 미적분 문항이 각각 출제되었다. [확률과 통계]의 4문항이 가, 나형 공통으로 출제되어 작년 수능에서의 공통문항 수를 유지하였으나 배점과 위치를 다르게 하여 각 영역에 맞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한편 대성학원은 눈에 띄는 출제경향의 변화로 공통문항으로 출제되던 빈칸 추론 문항이 가, 나형 다른 문항으로 출제된 점, 6월 모의평가에 출제되지 않았던 <보기>문항이 가, 나형에서 모두 출제된 점을 꼽았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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