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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 나형 모두 체감 난도 높을 듯” (유웨이중앙교육)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이 2018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비교할 때 가형은 비슷하고, 나형은 다소 어려운 수준이나 체감 난도는 가, 나형 모두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이 분석한 올해 수학영역 출제경향 및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의 합을 물어보는 문항이 나형 19번으로 출제됐다. 또한 매년 출제되는 빈칸 문항이 가형 19번, 나형 17번으로 통계 단원에서 출제되긴 했으나 공통문항으로 출제되지 않았다. <보기>가 주어진 문항이 가형 20번으로 공간도형 단원에서 출제되고, 나형은 20번으로 미분 단원에서 출제된 점도 주요 특징이다. 

가형의 킬러 문항인 21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함수 f(x)의 그래프를 그린 뒤, 조건을 만족시키는 일차함수를 찾아야 하는 문항이다. 30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함수 g(t)가 극소가 되는 값을 찾아야 풀 수 있다. 

나형에서는 주어진 그래프를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집합 X의 원소를 찾아야 하는 21번 문항과 구간 [0,1]에서 함수 f(x)의 그래프를 그린 뒤,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함수 g(x)를 구해야 하는 30번 문항이 고난도로 출제됐다. 

한편 EBS 수능 강의 및 교재 연계율은 70% 정도로 분석됐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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