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직장인의 필수품 ‘택시’… 직장 스트레스에 택시 타기도



현대인의 발 택시.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들이 택시를 즐겨 타고 일부는 직장 스트레스로 홧김에 택시를 타 본 적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택시탑승 빈도는 고정적이진 않지만, 하루 평균 1회라는 응답이 높았고 1회 평균 택시비는 8256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택시는 보통 어느 때 이용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개인적인 일로 택시를 타는 경우’가 1위(47.5%), 이어서 △출근 시(16.4%) △야근 시(12.8%) △외근 시(11.1%) △퇴근 시(10.6%)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과반수 이상(50.9%) 회사와 관련한 이유로 택시를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교통이 아닌 택시를 찾는 이유 1위는 ‘시간 절감’(37.1%)이었다. 다음은 각각 ‘야근 및 야근 외의 이유로 ‘늦은 귀가, 대중교통이 끊겨서’(24.7%, 18.9%)였다. 이어서 △체력 고갈을 피하기 위해’(15.4%)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싫어서’(14.6%) △대중교통 이용 시 인파들과 부딪히기 싫어서(9.9%) 등의 택시 탑승 이유가 이어졌다. ‘회사에서 택시비 지원이 나와서’ 택시를 찾는 경우는 4.0%에 불과했다. 

재미있는 점은, 28.6%는 대중교통을 타거나 걸어가도 될 거리를 ‘직장 스트레스에서 기인해’ 택시를 탄 적이 있다고 밝힌 것. 택시비 역시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홧김 비용’에 포함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일부(27.8%)는 직장 연차와 택시 이용빈도가 상관있다고도 답했다. 입사 초년생에 비해 직급이 높은 재직자들이 택시 이용빈도가 높다고 본 것인데, 이는 아마도 직장 연차가 오를수록 택시비용을 감당 하는데 있어서 부담을 덜 갖는다고 여기는 것은 아닐까. 

끝으로, 본인의 택시비 지출에 13.7%는 “stupid, 지나치게 많은 편”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스로를 택시중독이라고 밝힌 경우도 7.1%에 달했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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