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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978건에도…평가원 ‘출제오류 없음’ 확정

2018 수능 이의신청 심사결과 발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해 이의신청이 총 978건 접수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오류'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 이하 평가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확정·발표했다. 평가원은 지난 23일 2018 수능 정답(가안) 발표 이후 27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했으며, 제기된 이의신청 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정답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978건이었다. 이 가운데 문제 및 정답과 관련이 없는 의견 개진·취소·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151개 문항 809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51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한편, 평가원은 151개 문항을 심사한 결과와 함께 수험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1개 문항에 대한 상세 답변을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에 공개했다. 



한편, 전체 이의신청의 27.5%을 차지하며 269건의 이의신청이 들어왔던 사회탐구영역 생활과 윤리 18번 역시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해당 문제는 해외원조에 대한 철학자 갑과 을의 생각을 나타낸 지문을 보고 이들이 누구인지 추론한 뒤, 보기에서 이들의 입장과 들어맞는 내용을 찾는 내용이다. 평가원은 '정의론'으로 유명한 미국 철학자 존 롤스의 입장을 나타낸 3번 보기 '자원이 부족한 국가만을 원조대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가 정답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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