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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50%로 기준금리 인상... ‘기준금리’가 뭐지?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30일,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기존 연 1.25%에서 0.25포인트 올린 연 1.50%로 정한 것이다. 금리가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금리체계는 그에 맞게 들썩인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경제용어, ‘기준금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기준금리,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된다

‘금리’란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 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으로 이자율이라고도 하며 보통 1년을 기준으로 한다.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정해 국내외 경제상황의 변화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정한다.


예를 들어, 경제가 과열되거나 물가상승이 예상되면 기준금리를 올리고, 반대로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낮춘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면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해서 각각 금리를 책정하게 된다.


기준금리와 ‘나’와의 상관관계는?

국민의 소비는 소득수준에 큰 영향을 받지만 사실 금리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가계의 소비는 금리가 상승하면 늘어난 이자를 받기 위해 소비보다는 저축을 늘리게 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소비는 늘고 저축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집이나 자동차 등을 구매할 때 즉, 큰돈이 필요한 때에는 보통 금융회사로부터 돈을 빌려 지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리는 소비지출 결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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