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겨울철 극한 알바 2위 ‘건물 외벽청소’… 1위는?



아르바이트생들이 꼽은 겨울철 가장 하기 힘든 극한 아르바이트에 ‘택배상하차 아르바이트’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아르바이트생 1453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쉬운 아르바이트 vs 극한 아르바이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녀 알바생 모두 겨울철에 하기 힘든 극한 아르바이트 1위로 ‘택배상하차 알바(21.6%)’를 꼽았다. 알바몬 관계자는 “추위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는 근무환경,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막대한 작업물량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순위권에 오른 알바 역시 추운 날씨에 매장 밖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가 많았다. 극한 아르바이트 2위는 아찔한 높이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근무하는 ‘건물 외벽청소 아르바이트(17.4%)’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3위 행사도우미·나레이터 모델 아르바이트(13.8%) △4위 손 세차 아르바이트(13.1%) △5위 배달 아르바이트(11.6%)가 올랐다. 

조사 결과와 같이 아르바이트생들이 극한 아르바이트를 꼽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추위와 싸우는 열악한 근무환경’이었다. ‘겨울철 극한 아르바이트의 조건’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추위와 싸우는 열악한 근무환경’이 77.8%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오른 것. ‘짜디짠 시급(38.8%)’이나 ‘너무 많은 업무량(15.8%)’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감정노동 강요(14.9%)’, ‘너무 많은 진상고객(14.2%)’도 아르바이트를 어렵게 만드는 극한 아르바이트의 조건으로 꼽혔다. 

반면 겨울철에 하기 좋은 아르바이트 1위는 따듯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직·관공서 알바(31.4%)’가 차지했다. 실내에서 따듯하게 근무하는 ‘책대여점, 서점 알바(20.6%)’, ‘재택근무 알바(20.2%)’ 역시 높은 응답률로 2, 3위에 올랐다. 알바몬 조사 결과 10명 중 4명에 달하는 39.4%의 아르바이트생들이 ‘현재 겨울철 극한 알바’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극한 알바를 한다는 답변은 제조, 포장, 이사 알바가 포함된 ‘생산·건설·운송(80.2%)’ 부문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판매(54.3%)’가 2위에 올랐다. 반면 ‘겨울철 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답변은 ‘교육·강사(91.0%)’, ‘사무직(90.6%)’에서 높았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아르바이트생 91%가 겨울철에도 아르바이트를 계속할 것이라 답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알바를 계속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용돈, 식비 등 생계비를 마련(88.8%)’한다는 답변이 1위에 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복수응답). 다음으로 △학비 마련(34.8%)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고 눈치 보여서(21.2%) △취업 스펙의 일환으로(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8.9%) 등의 답변이 나왔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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