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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받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2018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이제 성적표 발표일도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모레 받을 수능 성적표는 수능 위주의 대입 정시모집에서 고스란히 반영되는 자료. 올해 정시모집에서 합격의 기쁨을 누리려면 다양한 입시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두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입시 용어에 대해 살펴본다. 

○ 수능 성적표에 나오는 용어

[원점수] 
정답 문항의 배점을 단순히 합산한 점수.

[표준점수]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점수이다. 영역별·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감안해 상대적인 성취 수준을 나타내기 위해 다시 계산한 점수로, 평균이 낮을수록(문제가 어려울수록), 표준편차가 적을수록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백분위] 
자신보다 점수가 낮은 학생이 얼마나 있는지 %로 나타낸 수치이다. 만약 자신의 표준점수가 90점이고 백분위가 80이라면, 90점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이 전체의 80%라는 뜻이며 즉 자신이 상위 20%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등급]
표준점수를 9개의 등급으로 나눈 것. 상위 4%가 1등급, 4~11%가 2등급이 되며 동점자의 경우 상위 등급으로 기재한다. 

○ 대입 관련 용어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전형요소란 학생을 심사하는 지표이다. 대입 전형에 사용되는 전형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논술 △면접·구술고사 △실기고사 △적성시험 등의 대학별 고사가 있다.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란 대학 및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각 전형요소들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며, 지원 대학·학과별로 준비해야 할 전형 요소의 비중이 달라질 수 있다. 자신의 가장 우수한 전형요소가 무엇이냐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을 수도 있다.

[전형유형]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입학전형을 분류한 것으로 △학생부위주(교과) △학생부위주(종합) △논술위주 △실기위주 △수능위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능 가중치] 
모집단위 특성을 고려해 수능시험 4개 영역 중에서 특정 영역 성적에 가중치를 두어 총점을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가형과 과학탐구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에서 합격기준으로 제시한 일정 수준의 수능 성적으로 수시전형에서 주로 활용된다. 수시 조건부 합격자라도 대학이 제시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합격할 수 있다. 

○ 입시제도 용어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 
학생부가 전형총점에 미치는 실질적인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전형방법이 학생부 50%(500점)+수능 50%(500점)이고 전형총점이 1000점인 대학에서 학생부 최고점이 500점이고 최저점(기본 점수)이 400점이라고 가정해보자. 해당전형에서 학생부가 실제적으로 전형총점에 미치는 영향은 100점(500점-400점)이며, 실질 반영 비율은 10%(100/1000)이다.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며, 실질 반영비율이 낮을수록 학생부 성적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생각하면 된다. 

[추가모집]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 이후,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실시하는 모집을 말한다. 정시에서 탈락한 학생이나 예비 순위가 합격권에서 먼 학생 중 당해에 꼭 입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추가모집 요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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