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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5%, ‘취업 위해 SNS 필요’.. 일부는 취업 위해 SNS계정 생성하기도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자사 회원 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준비생 SNS 이용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준비생의 45%가 취업을 위해 SNS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취업을 위해 SNS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는 ‘취업 대비를 위한 최신 트렌드와 상식 등 정보 획득(24%)’을 위해서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양질의 채용정보를 빠르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24%)’가 2표의 근소한 차이로 2위, ‘자기 PR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해서(11%)’가 3위로 각각 조사되었다. 

실제 취업을 위해 SNS 계정을 생성 및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1.1%로, 해당경험이 있는 경우 주로 했던 활동은 ‘관심 직무 관련 정보 업로드 및 공유(24%)’ ‘취업 포털에서 운영하는 SNS에 좋아요, 친구추가 등을 통해 채용소식 안내 받기(22%)’, ‘관심 기업 관련 정보 업로드 및 공유(2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SNS를 운영하는 응답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무(중복선택)로는 ‘경영·인사·총무·사무(13%)’가 가장 높았으며, ‘마케팅·광고·홍보·조사(10%)’,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9%)’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면접 중 심심찮게 들려 오는 본인 어필사항이 바로 본인의 SNS계정 운영에 관한 것일 정도로 SNS 운영을 즐기는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특히 최근 블라인드 채용 기조의 확대로 면접에서 스펙 관련 사항이 아닌, 본인의 SNS활용과정 및 성과 등을 직무와 관련해 풀이해 전달한다면 인사담당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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