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보드게임을 선보이는 2017년 보드게임 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인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부산시교육청·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행복한 바오밥, 잼블로, 만두게임즈, TBD 등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기업 18개사가 참가한다.
현장에서 250여 종의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보드게임 개인 창작자도 참여해 인디 보드게임 11종도 선보인다.
이틀간 보드게임 체험 외에 보드게임 학교 대항전, 보드게임 체험 특별 무대 이벤트, 드론체험, 페이스 페인팅, 추억의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학교 대항전에는 부산지역 17개 초등학교가 출전하고 부산시교육감상과 부산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속해서 보드게임 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드게임 페스티벌이 글로벌 축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에서 입장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150여 종의 보드게임이 전시된 2016년 페스티벌에는 첫해보다 참관객이 54% 이상 늘어난 1만5천766명이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