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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눈 가리고 뽑으니 모두 여성? ‘여성 상위 시대’ 왔다

중고등학교 남녀 학업성취도 또한 여학생이 우세해



청와대는 지난 12월 13일, 일자리통계 전문가, 통번역 전문가, 문화해설사 등 5개 직위 6명을 최대 임기 5년의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의 최종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으며,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6명 모두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이제 여성이 남성의 지위를 제치는 ‘여성 상위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자료에 학력, 출신지, 나이,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해 심사위원들이 선입견과 편견을 갖지 않고 경력과 전문성 등만 보게 했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말을 빌리자면 ‘관행에 가려 있던 우수한 재능의 여성을 대거 모시게 된 것’이다. 이는 동등한 자격에서 여성의 입지가 점차 굳건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7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지난 3년간 중·고등학교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지속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국어와 영어에서 차이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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