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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역세권 알바명당 1위 ‘강남역’… 수도권보다 일자리 12배 많아



수도권 최고의 아르바이트 명당을 또 다시 ‘강남역’이 접수했다. 강남역은 해마다 역세권별 알바 공고수 조사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 수도권지역 지하철 역세권별 아르바이트 공고수를 조사한 결과, 강남역은 수도권 평균보다 무려 12배가 많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보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 들어 지난 19일(화)까지 수도권 지역 583개 역세권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분석, 역세권 최고의 아르바이트 명당을 가렸다.

알바몬 조사 결과 올 들어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알바 공고를 보유한 역세권은 2호선 ‘강남역’으로 총 10만 4581건의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등록됐다. 올해 수도권 역세권 1곳당 평균 알바 공고수는 8936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강남역은 수도권 평균보다 무려 12배나 많은 알바 일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역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7만 8186건)이 차지한 가운데 △2호선 잠실역 7만 3646건 △1호선 수원역 5만 7588건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5만 7236건이 차례로 3~5위로 순위를 이었다. 특히 알바 공고수가 많은 상위 10위권에 △건대입구역(6위) △삼성역(7위) △신림역(9위) △역삼역(10위) 등 2호선이 7개나 순위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실제로 올 한 해 수도권 지하철 노선별 알바공고수를 살펴봐도 2호선이 단연 돋보였다. 알바몬 조사 결과 올 들어 지하철 2호선 역세권을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모두 111만 4,690건으로 전체 역세권 공고의 약 21.4%를 점유했다. 이어 △1호선(18.0%) △4호선(9.2%) △3호선(8.2%) △7호선(7.0%)이 뒤를 이었다. 

역세권별로 아르바이트 업종 분포도 다른 것이 눈에 띄었다. 알바몬 조사 결과 ·리서치·영업 업종 알바는 △귤현(47.0%) △도화(39.8%) △부개(36.9%) 등 인천지역 역세권에서 높은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건설·운송 업종 알바가 주로 포진한 지역은 그 비중이 70% 이상으로 높아 특정 알바 쏠림 현상이 높은 것도 특징이었다고 알바몬은 지적했다. 즉 생산직 알바 비중이 1위로 높은 주안국가산단역의 경우 전체 5030건의 공고 중 생산직 공고가 4215건으로 무려 83.8%에 달했다. 이 밖에 △남동인더스파크(78.1%) △검단오류(76.1%) △가재울(74.5%) △동막(74.1%) 등 상위 5위까지 역세권 모두 생산직 알바가 전체 공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훌쩍 넘어 업종 편중을 보였다. 

한편 △사무직 알바는 을지로4가역(22.4%) △서비스는 일원역(44.4%) △외식·음료는 상수역(53.1%)에 가장 많이 포진해 있었다. 문화·여가·생활 알바는 △4호선 대공원역(29.9%) △교육강사는 대치역(17.0%) △미디어는 노들역(8.6%)에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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