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8일, 고려대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발표한 실시간 경쟁률에서 1명을 모집하는 국제학부의 경쟁률이 11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8일 오후 4시 현재 일반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1.16대 1이다. 802명 모집에 927명이 지원한 것. 국제학부 다음으로 △디자인조형학부(50명 모집) 3.7대 1 △수학교육과(4명 모집) 3.25대 1 △언어학과(4명 모집) 2.7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의과대학은 25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주요 학과별로 살펴보면, △경영대학 1.27대 1 △심리학과 2.08대 1 △사회학과 0.76대 1 △영어영문학과 0.5대 1 △독어독문학과 2.5대 1 △생명과학부 0.81대 1 △식품공학과 1대 1 △정치외교학과 2.09대 1 △경제학과 1.44대 1 △행정학과 0.8대 1 △수학과 2.2대 1 △물리학과 2.33대 1 △화공생명공학과 0.57대 1 △기계공학부 0.7대 1 △전기전자공학부 0.84대 1 △교육학과 0.29대 1 △간호대학(자연) 0.79대 1 △간호대학(인문) 0.71대 1 △컴퓨터학과(자연) 2.17대 1 △컴퓨터학과(인문) 1.67대 1 △사이버국방학과 1대 1 △미디어학부 2.14대 1 △바이오의공학부 1.13대 1 △자유전공학부 1.33대 1 등이다. 

그 외 다수 모집단위가 현재 1대 1에 못 미치는 경쟁률로 ‘미달’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원서접수 마감일 수험생들의 지원이 잇따르면 이 ‘미달’ 학과들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편 고려대는 모든 모집단위를 나군에서만 선발하며, 9일(화) 오후 5시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