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일)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되는 가운데, 이화여대가 원서접수 마감일을 하루 앞둔 오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했다. 이화여대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경쟁률에 따르면 정시 수능전형 평균 경쟁률은 1.08대 1, 예체능실기전형 평균 경쟁률은 2.12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전형 경쟁률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올해 이화여대는 계열별 통합선발을 실시하는데, 인문계열 경쟁률은 0.93대 1로 현재 미달이다. 254명을 선발하는데 235명이 지원한 것. 반면 자연계열은 208명을 선발하는데 8일 오후 5시 현재 총 229명이 지원하면서 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의예과 경쟁률은 자연계열보다 인문계열이 높다. 24명을 선발하는 의예과(자연)에는 27명이 지원해 1.13대 1의 경쟁률을, 6명을 선발하는 의예과(인문)에는 18명이 지원하면서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범대학 가운데에서는 단 한 명을 선발하는 유아교육과 경쟁률이 가장 높다. 5명이 지원해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예체능실기전형에서 현재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관현악과-바순(5.50대 1)다. 이밖에 △체육과학부(3.75대 1) △관현악과-플롯(3대 1) △관현악과-오보에(3대 1) △관현악과-트럼펫(3.50대 1) △디자인학부(4.27대 1) 등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화여대는 내일(9일) 오후 7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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