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8일, 경희대가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발표한 실시간 경쟁률에 따르면, 가군 수능100% 전형(서울캠퍼스)의 평균 경쟁률은 1.09대 1이다.
현재 가군 수능100% 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의예과다. 23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3.3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 뒤를 따르는 학과는 한의예과(인문)로 12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그밖에도 △17명을 모집하는 치의예과가 1.47대 1 △12명을 모집하는 한약학과가 1.17대 1 △9명을 모집하는 약과학과가 0.67대 1 △14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자연)가 1.57대 1로, 약과학과를 제외하면 의학 관련 계열의 경쟁률이 평균 경쟁률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1대 1에 못 미치는 경쟁률을 보이는 학과가 여전히 많은 가운데 △국어국문학과(9명) 1.22대 1 △사학과(7명) 1.14대 1 △철학과(10명) 1.4대 1 △언론정보학과(11명) 1대 1 △의상학과(12명) 1.08대 1 △지리학과(인문-7명) 1.29대 1 △간호학과(인문-13명) 1.38대 1로 1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자연․공학계열에서는 대부분의 학과가 1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며, 정보디스플레이학과(17명)만 0.8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군 실기포함 전형에서는 2명을 모집하는 기악과(관악-Tenor Trombone)의 경쟁률이 9.5대 1로 가장 높다.
경희대는 9일(화) 오후 6시에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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