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9일 오후 5시 마감한 가운데, 최종 경쟁률은 5.36대 1로 집계됐다. 

고려대 밝힌 나군 일반전형의 평균 경쟁률이 5.36대 1로, 802명 모집에 총 4298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영어교육과로 6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해 20.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노어노문학과(15대 1) △국제학부(15대 1) △컴퓨터학과-자연(8대 1) △지구환경과학과(7.63대 1) △환경생태공학부(7.44대 1) 순으로 높았다. 

반면 12명을 모집하는 사이버국방학과는 2.17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11명을 모집하는 지리교육과(2.74대 1)와 7명을 모집하는 일어일문학과(2.71대 1)가 3배수 미만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영대학(4.12대 1) △국어국문학과(6.13대 1) △철학과(4대 1) △사학과(4.82대 1) △심리학과(5.33대 1) △영어영문학과(5대 1) △언어학과(5.75대 1) △생명공학부(5.77대 1) △식품공학과(6.2대 1) △정치외교학과(6.45대 1) △경제학과(5.33대 1) △행정학과(5.1대 1) △화공생명공학과(6.86대 1) △기계공학과(4.57대 1) △전기전자공학부(4.74대 1) △의과대학(3.84대 1) △간호대학-자연(4.64대 1) △간호대학-인문(3.43대 1) △미디어학부(5.29대 1) △자유전공학부(5.42대 1) 등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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