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가 오늘(9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최종 경쟁률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외대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최종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서울캠퍼스 가군 일반전형 경쟁률은 6.83대 1, 나군 일반전형 경쟁률은 4.49대 1로, 가군 경쟁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프랑스어교육과다. 6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영어교육과 10.10대 1 △이란어과 9.30대 1 △몽골어과 8대 1 △인도어과 8.20대 1도 비교적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가군 일반전형에서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중국어교육과로, 유일하게 5대 1선을 넘지 못하면서 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네덜란드어과 경쟁률이 8.67대 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스페인어과 5.67대 1 △이탈리아어과 5.22대 1 △스칸디나비아어과 6대 1 △행정학과 5.59대 1 등이 5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다수 모집단위는 경쟁률 5대 1을 넘기지 못했다. △영미문학·문화학과 3.83대 1 △EICC학과 4.36대 1 △프랑스어학부 4.42대 1 △독일어과 3.65대 1 △노어과 3.81대 1 △중국외교통상학부 4.44대 1 △융합일본지역학부 3.83대 1 △정치외교학과 4.13대 1등이 이에 해당한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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