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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2021년 학생수 절벽 본격화…대학 정원 미달 초읽기

2022년 수능 개편안, 올 8월 발표


학생 수가 급감하는 학생 수 절벽 현상이 2021년부터 본격화된다. 올해로 고1이 되는 학생들은 지난해 수능을 입시한 56만여 명 대비 11만명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2017년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고3의 학생 수 56만여 명과 비교해 올해 고 3은 1만 명 증가하나, 고2와 고1이 고3이 됐을 때는 현재보다 각각 6만 명, 11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절벽 현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해는 올해 중1로, 41만 9천여 명이다. 


■2017년 4월 초중고 학년별 학생 수




고3이 되는 현 고2 학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국어, 수학, 탐구 등은 상대평가로 같다. 대학별 수시 및 정시 선발도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올해 수험생은 학생 수가 소폭 증가하는 것을 제외하고 전년도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며 준비하면 된다. 학년별로 교육과정 변화와 대입입시 방안을 살펴보자. 


올해 고1 학생수, 대학교 정원의 83% 불과 

고1이 되는 2002년 출생 학생들은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첫 번째로 적용받는다. 다만, 수능 개편안 발표가 1년 유예된 관계로, 수능은 기존 방식과 비슷하게 실시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올해 고1학년 학생 수는 2년 새 11만 명이 감소한 52만 명으로, 4년제 대학과 전문대 모집인원 합계 55만 5천여명 대비 약 83%에 불과하다. 따라서 재수생을 고려해도 전체 학생 수가 전체 대학 정원에 크게 미달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3이 치를 2022 수능 개편안 올 8월 발표 

올해 중3이 되는 학생들의 고등학교 지원 시기 중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재학교, 과학고 모집 시기는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외국어고, 국제고와 자사고는 후기에 모집한다. 2022년에 치를 수능과 대입 전형, 고등학교 내신 평가 방식은 올해 8월 발표된다. 


따라서,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지원 학생들은 올해 8월에 발표되는 정책에 따라 2022 수능 제도의 변화, 고교 내신 평가 방식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에듀진 기사 원문: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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