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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살과의 전쟁', 간식으로 해결하자!

먹으면서 건강관리하는 간식 BEST 4!



엄마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아이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들이다. 과자나 사탕은 그만 먹었으면 좋으련만 아이들은 마트만 갔다 하면 스낵코너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게다가 방학동안 온종일 이불 속에서 뒹굴 거리는 아이들을 무심코 만져보던 엄마는 깜짝 놀란다. 없던 뱃살이 생기고, 잘 살펴보니 얼굴도 땡글땡글하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추운 겨울에는 온 가족이 함께 살이 찌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엄마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먹는 것만 바꿔줘도 변할 수 있다. 집안 곳곳 쟁여둔 과자는 치워버리고 건강을 챙기면서 몸매관리도 할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알아보자.

1. 달걀



달걀은 영양가 만점의 완전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흔히 활용되는 재료다. 크 ㄴ사이즈의 삶은 계란 칼로리는 90kcal로 하루 10개를 먹어도 성인 여성 기초 대사량 1200kcal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름기 없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삶아서 먹는 방식이 가장 적절하며, 삶은 달걀을 아침식사 대신 먹으면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도 체중관리를 할 수 있다.

더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아침보다 저녁식사 대용으로 달걀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 식사에 활용하는 방법은 삶은 달걀을 고기나 생선 대신 섭취하는 것이다. 지방이 높은 고기나 생선을 자제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함으로써 살찌는 원인인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다른 식품에 비해 영양균형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2. 체리



체리는 사실 여름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여름이 제철이다. 하지만 요즘은 겨울이라도 마트 곳곳에서 체리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체리는 100g당 60kcal로 100g은 체리 10~12개 정도에 해당한다.

체리는 항산화효과와 함께 불면증 완화, 당뇨병 예방,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과일로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특히 변비를 예방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샐러드에 활용하거나 아침, 저녁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체리는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적갈색을 띠는 것이 좋다. 보통은 냉장고에 보관하지만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먹기도 하고, 주스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3. 바나나



바나나 다이어트는 이미 유명하다. 배우 박하선이나 안연홍, 가수 서인영, 전소미 등 많은 연예인들도 바나나를 활용한 다이어트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바나나도 무턱대고 먹으면 다이어트는커녕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바나나 한 개는 110kcal로 꽤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되는 이유는 포만감 때문이다. 바나나는 지방이 거의 없고 포도당 외 과당, 자당, 전분 등 흡수 속도가 다른 다양한 당류가 들어있어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높다. 또한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인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한 바나나에는 붓기를 빼주는 효과도 있어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과일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인기도 높은 과일인 만큼 개수를 신경 써서 섭취한다면 즐겁게 체중관리를 할 수 있다.

4.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1개(140g)에 260kcal정도로 칼로리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로 아보카도를 선택하고 있다.

미국의 건강 및 영양조사에 따르면 하루 반 개 정도의 아보카드 섭취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보카도는 당질이 적은 반면 식이섬유, 지방산,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같은 칼로리라도 영양성분에 따라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 될 수 있다. 숲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는 혈당을 컨트롤하는 GI지수가 27에 불과하다. 이 수치는 낮으면 낮을수록 혈당이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

혈당량의 조절은 매우 중요하다. 식후 혈당량이 급격히 올라가면 내려갈 때도 급격히 떨어진다. 그러면 우리 몸은 배가 고픈 것으로 착각하고 만다. 아보카도는 우리 몸의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컨트롤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공복감도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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