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공정하고 단순한 대입제도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제2차 대입정책포럼을 지난 24일(수) 건국대 법전원에서 개최했다.
제2차 포럼은 함께 만들어가는 대입제도 개편이라는 취지에서 대학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조대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겸 HRD정책중점연구소장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역량’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서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 겸 서울경인지역입학관련처장협의회장이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주제로 협의회에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정영근 선문대 입학처장 △채영희 부경대 입학본부장 △황현정 경기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임병욱 인창고 교감 △김재휘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학생 △박재원 행복한공부연구소장 등이 발제자들과 함께 토론을 했다.
모든 발제들은 포럼 종료 후 교육부 홈페이지 및 교육소통 플랫폼인 ‘온-교육’을 통해 공개되었다.
아울러, 교육부는 “제2차 포럼 이후 2월 8일(목)로 예정된 제3차 대입정책포럼에서는 고교, 교육청 및 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학생부전형 공정성 강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차후에 대입정책포럼에서 제안된 안을 종합하여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철학을 반영한 대입제도 개편방안(시안)을 마련하고, 국가교육회의 주도의 숙의과정을 거쳐 올해 8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