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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왜 이러지?" 재앙을 부르는 지구온난화

연일 이어지는 최강한파, 지구온난화 때문!



최강 한파가 절정에 달했다. 철원은 영하 25.2도, 서울은 영하 17.8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하게 내려오면서 24일부터 시작된 한파는 낮에도 영하 9도를 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다. 이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날씨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 겨울은 혹독해져만 가고, 여름은 폭염에 몸살을 앓는다. 게다가 계절에 상관없이 들이닥치는 불청객,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벗고 다니기도 불안하다.

기상청이 발간한 2017 이상기후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6.4도로 평년보다 1.9도 높았다.

폭염일수는 6.4일로 2016년보다 0.9일 많았고, 평년이 3.9였던 것과 비교하면 1.5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극단적인 온도차를 보이는 것은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 센터장은 “여름은 더 뜨거워지고, 겨울에 한파가 몰아치는 것은 지구온난화의 전형적인 특성”이라며 “에너지가 정상적으로 분배되지 않고 비정상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기온의 진폭이 커져 극단적인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 문제, 매.우.심.각 하다!

지구온난화는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점 높아지는 현상이다.

지구온난화는 산업혁명 이후 증가한 인구와 산업화를 통한 화석 연료 사용량의 급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고, 무분별한 삼림 벌채로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지면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입는 피해는 극단적인 날씨뿐만이 아니다.

현재 극지방과 고산 지역의 빙하가 녹아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위험에 처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대기와 해수 순환에 변화가 생겨 태풍과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이나 쓰나미, 메가가뭄 등 그 강도도 거세지고 있다.

이렇듯 지구온난화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가오는 새해를 매년 두려움으로 맞아야 할 것이다. 영화에서나 보던 지구 대 재앙이 그저 상상에만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에 우리가 살고 싶은 지구는 어떤 모습인지, 또 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볼 때다.


나 먼저 실천하자!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는 방법

▲ 실내온도 1도만 낮추기

▲ 쓰지 않는 전자 제품의 플러그 뽑기
▲ 경제 운전하기
▲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 쓰기
▲ 에너지 효율 높은 전구 사용하기
▲ 대중교통, 도보, 자전거 이용하기
▲ 종이 사용 줄이기
▲ 절약형 샤워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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