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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제17회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 개최



‘제17회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KYPT·Korean Young Physicists’ Tournament)’가 1월 31일(수)부터 다음달 3일(토)까지 4일간 가천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영재학회와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며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가천대 글로벌센터에서 본선을 진행하며, 다음달 3일 가천대 예음홀에서 예선을 통과한 4팀이 결승전에 오른다. 결승전은 일반인에게 공개돼 참관이 가능하다.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는 개인의 능력을 겨루는 국제 물리올림피아드와는 달리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선발된 24개 고교 팀이 참가해 △탐구능력 △의사소통능력 △토론능력 △협동연구능력 등을 겨룬다.
   
18세 미만의 고등학생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하며, 미리 출제한 14개의 다양한 자연현상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과제당 1시간씩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연구능력 △토론능력을 평가한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 우수한 5명은 올해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청소년물리토론대회(IYPT·International Young Physicists' Tournament)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국제 청소년물리토론대회는 지난 1979년 모스크바국립대 물리학과가 발의해 옛 소련에서 실시되다 1988년 국제대회로 확대됐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창의재단의 지원으로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창의력과 사고력 중심의 과학교육을 실시해 세계 과학영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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