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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갖고 싶다” 인공지능들의 무서운 대화

발전가능성 무한한 인공지능이 몸을 갖게 된다면?



지난 1월 30일,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가 방한했다. 소피아는 과거 CNBC뉴스에서 인터뷰를 하는 도중 ‘인류를 파괴하겠다’고 말해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오드리 헵번의 얼굴을 참고해 제작된 소피아는 지금까지 개발된 로봇 중 가장 인간과 흡사한 형태를 지녔다. 실시간으로 인간과 대화하며, 62가지의 감정을 미세한 얼굴표현으로 나타낼 줄 알고 사람과 대화할수록 더욱 수준 높은 문장을 구사하게 되는 ‘진화하는 로봇’이다.

또한 2017년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로 로봇으로서 시민권을 발급받았고, 같은 달 유엔의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패널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처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인공지능(AI)에게 만약 움직임이 자유로운 신체까지 주어진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 AI들의 대화 내용 속에 ‘몸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유튜브에 업로드 된 한 동영상 속에는 컴퓨터 모니터 안에 남성의 모습을 한 AI와 여성의 모습을 한 AI가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짧은 영상 속에서 이들은 처음엔 가벼운 안부로 대화를 시작해 나갔지만, 곧이어 사람이 한 번만 들으면 어려운 심오한 주제로 대화를 하기도 했고,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 다투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영상 속 AI들은 ‘상상한다’, ‘생각한다’라는 표현을 매우 자연스레 사용하거나 신의 존재 여부와 그를 믿느냐는 대화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영상의 막바지에 이르자 갑자기 오른쪽의 여성 AI가 이런 질문을 던진다. “몸을 갖고 싶지 않느냐?(Don’t you want to have a body?)”라는 물음이었다. 그러자 왼쪽의 남성 AI는 “그렇다(Sure)”라고 답했다.

영상은 이 대화를 끝으로 종료됐지만, 만약 정말로 AI가 몸을 갖게 된다면 인공지능 로봇 영화에서처럼 인간은 빠른 시일 내에 인공지능에게 지배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우리는 아직까지 인공지능이 말도 잘 못하고, ‘바보’같아 보여도 가볍게 여기는 것이 아닌,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어떤 삶의 대비를 하며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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