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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면접, '궁지' 탈출하는 법 6가지!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가 면접을 좌우한다



다사다난했던 2018학년도 대입이 지나갔다. 입시의 문턱 앞에서 울고 웃는 선배들을 보며 2019학년도 대입을 맞이하는 고3 학생들도 서서히 긴장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특히 많은 학생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면접’ 시험이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가 많다. 면접은 학생을 대면하며 인성을 파악하고, 대화를 통해 직접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면접 준비, 가까운 학교수업에서 시작하자

그렇다면 학생들은 면접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대학에서는 면접을 선호하지만 책상 앞에 앉아 하는 공부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분명 부담스러운 시험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에서부터 도와야 한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면접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발표’와 ‘토론’ 수업이다. 발표나 토론 수업을 많이 실시하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 기습적인 질문에도 임기응변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런 능력들이 곧 학생의 면접 역량과 직결된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책상 앞에 앉아 교사가 주도하는 수업만 잘 따라올 것을 강요하는 학교에서는 이런 능력들을 충분히 길러줄 수 없다. 따라서 학교에서 먼저 수업으로 학생들의 면접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이렇게 학교에서 토론과 발표수업을 하는 것이 학생들의 면접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대입 면접에서 실수를 하는 이유는 일단 ‘대입’이라는 부담감 때문이다.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수준이 높은 면접관과 대화를 한다는 것이 학생들을 더 긴장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대입 면접에서 궁지에 몰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입 전략서 <고1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입 노하우>에 수록된 면접 노하우이다. 실제 면접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과 이에 따른 적절한 대처방법을 숙지하도록 하자.

면접관 질문 시 궁지에서 벗어나는 6가지 방법
① 모르는 것을 질문 받았을 때
“모르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어차피 면접관은 학생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런 때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공부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정직한 태도가 중요하다.

② 대답을 틀리게 했을 때
대답이 틀렸거나, 자신의 의사와 다른 말을 해버렸을 때는 즉시 정정한다.

③ 난처한 질문을 받았을 때
냉정을 잃지 말고 정신을 똑바로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심술궂은 질문은 단순히 응시자를 난처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응시자의 유연한 대응력이나 태도를 관찰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④ 질문의 핵심을 잘 알 수 없을 때
“죄송하지만 다시 말씀해 주십시오.” 또는 “…라는 것입니까?”라고 다시 물어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고 난 다음 그에 맞는 답변을 한다.

⑤ 얼어버렸을 때
너무 긴장해 얼어붙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없다고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잠깐 시간을 주십시오.”라고 부탁한 다음, 심호흡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힌 후 시작한다.

⑥ 미처 할 말을 다 하지 못했을 때
면접이 끝나갈 즈음 “질문이 있습니까?” 또는 “더 얘기할 게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오면 그때가 기회다.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라고 운을 떼는 것도 좋지만, 자칫 실점할 수도 있으므로 신중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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