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예스키즈존! 아이가 더 좋아하는 체험 스튜디오형 전시 ‘인스타지아’



로보트나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는 콘텐츠가 아닌 이상, 일부 문화공간에서는 어린이 관객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지정석에 앉아 관람하는 공연과 달리, 이동하면서 관람해야 하는 전시회의 경우 값비싼 전시 조형물의 파손을 우려하여 노키즈존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 이러한 노키즈존 전시 속에서 예스키즈존을 외치는 전시 ‘인스타지아’가 눈길을 끈다. 

‘인스타지아’는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환상을 의미하는 판타지아(Fantasia)가 합쳐진 이름처럼 “환상적인 공간”을 선보이는 스튜디오형 전시다. 특히 이 전시는 300평에 달하는 전시공간 구성 단계부터 사진을 찍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나올 수 있는 30여 종의 비주얼 포토존 조성에 집중했다. 

10여 미터에 달하는 거울 터널(PENTAGON MIRROR)을 비롯하여 신비로운 우주 공간을 연출한 우주정원(SPACE GARDEN), 천장과 바닥이 뒤집히는 무중력방과, 커다란 캔디가 놓여있는 원더랜드(WONDER LAND) 등 인스타지아만의 특별한 볼거리는 관람객 남녀노소에게 환상적인 공간을 선물해준다. 이러한 입소문을 타고 ‘인스타지아’는 한 달도 안 되는 전시 기간 내 커플, 친구, 가족단위 방문객 등 이미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전시를 찾은 관람객 사이에서 가장 호평을 보내는 것은 단연 가족단위 방문객이다. 추운 겨울 아이를 대동한 야외활동도 어려울 뿐더러, 실내 활동의 경우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중에 아이를 데리고 입장할 수 있는 전시회이기 때문. 특히 자녀가 어릴 경우 스튜디오를 장시간 대여해도 원하는 사진을 찍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인스타지아’에서는 이용 관람 시간제한이 없고, 낯선 전문 작가가 아닌, 부모가 직접 아이 사진을 촬영함으로써 아이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시기획사 ㈜스타티스 측은 “인스타지아는 기획단계부터 ‘스튜디오형 전시’를 염두에 두었기에 관객이 직접 촬영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히며 “인스타지아의 경우 어린이 관람객에게 전시보다는 놀이공간으로 느껴지도록 구성되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IBS타워에서 오는 3월 4일(일)까지 운영된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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