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독하게 반복하면 못 외울 공식 없다!

시간 계획부터 꼼꼼히 세우고, '취약한 과목' 반복하라



학생들의 공부 스타일은 모두 제각각이다. 공부 장소를 택할 때 조용한 곳인지 아닌지, 환경을 따질 수도 있고, 과목 선택에 있어서는 좋아하는 것만 열심히 공부하는 편식스타일, 남들이 잘 하지 못하는 과목을 잘 하는 스타일도 있을 수 있다. 학습 방식 또한 이해하지 못하면 암기가 잘 되지 않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암기만 잘 하고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이처럼 각양각색의 공부 방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공통적으로 학생들에게 통하는 방법은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새학기를 맞아 공부를 잘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한 학생의 사례를 소개한다. <엄마 잔소리 필요없는 공신 학습법>에 실린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서주연(가명) 학생의 ‘독한’ 학습 방법을 살펴보자.

24시간이 모자라도록 구체적으로 계획 짜라!

시간관리를 꼼꼼하게 할 줄 몰랐던 주연 학생은 하루 24시간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는 일정 관리표, 즉 ‘스케줄 플래너’가 필요하다. 일정표는 하루가 시작하기 전, 또는 그 전날 자기 전에 완성한다.

주연 학생은 시간을 정말 세세하게 쪼개서 계획을 세웠는데, 쉬는 시간 몇 분, 국어 시간 자습시간 몇 분, 점심 먹고 몇 분 등, 이렇게 자투리 시간을 모두 활용하니 족히 2시간은 확보할 수 있었다.

또 타이머를 구매해서 수업이나, 인강을 들었던 시간은 제외하고, 온전히 스스로 공부했던 시간을 측정해 학습 시간을 서서히 늘리는 연습을 했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독해지는 것이 성적 상승의 첫 번째 방법이었다.

내 성적의 비결은 ‘반복’

주연 학생은 중·고등학교 시절 내신 성적은 매우 좋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그에 비해 미비한 편이었다. 그는 주로 암기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기 때문에 사회 등 같은 암기 과목에는 자신이 있었으나 수학 같은 기본기가 필요한 과목에는 취약했다.

이런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반복법’을 사용했다. 수학 같은 경우는 한 문제당 최소 5번 이상을 반복했다. 반복적으로 같은 문제를 풀고, 암기하고, 이해하다 보니 모르는 문제가 줄어들고 시험에서 같은 유형의 문제를 만나게 됐을 때도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었다. 또한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 필요 없이 한 권의 문제집을 몇 번씩 반복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반복’이라는 학습법의 장점은 반복한 부분에 대해서는 완벽히 이해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매일 새롭게 배우는 지식들로 머리를 차곡차곡 채워야 한다.

그러나 암기력이 매우 뛰어난 학생이 아닌 이상 배운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 버린다면 공부 했던 수고가 모두 허사가 돼 버린다.

단점은 한 부분 반복에만 신경 쓰느라 전체를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인데, 만일 여러 번 반복해도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나 수학 공식 같은 것이 있다면 일단 체크해 두고 다른 공부로 넘어가자. 다음 공부를 한 뒤 다시 돌아와서 반복하며 암기해 본다면 이전과는 또 다른 컨디션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스스로에게 독해지는’ 그의 학습법은 하루 공부시간을 확인하고 점점 더 발전돼 가는 스스로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 그러나 가끔 과한 채찍질로 자신에게 가혹해지는 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계획했던 자습 시간을 채우느라 잠을 자지 않고 밥을 먹지 않는 등의 행동은 스스로를 상하게 할 뿐이다. 그러니 반드시 과부화 된 몸을 식힐 수 있도로고 잠깐의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주연 학생은 수시와 정시를 이렇게 거의 같은 방법으로 준비했다. 앞서 이야기한 ‘반복’과 ‘엄하게’라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이 두 가지는 내신, 면접 등 어디에든 적용할 수 있는 학습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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