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깜깜이 대입’ 해결에 나선 평가원… 오는 6월 모의평가에 수능 가채점 시범 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올해 수능부터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성기선 평가원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수능 가채점 결과 등급별 예상 커트라인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6월 모의평가에서 시범실시한 뒤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6월 모의평가 1차 가채점 성적은 시험을 치른 뒤 4~5일 후에 발표된다. 


평가원이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선 것은 수험생들이 ‘깜깜이 대입’에 나서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은 시험을 치른 뒤 약 3주 후에 개인별 성적과 등급컷이 공개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성적이 다른 수험생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상당수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 전 입시학원 컨설팅에 의존하거나, 수능 시험 이후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등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평가원이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 시험에서 가채점 결과를 발표하면 이러한 수험생들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가채점은 전수 채점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 원장은 “이의신청 기간이 10일가량 있어 (기존에 약 3주후 발표되는) 성적표 제공 시기를 앞당기기는 쉽지 않다”며 “1차 가채점 결과이니 참고만 해달라는 전제를 달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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