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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신청서가 휴대폰 속으로… “가입, 미루지 마세요”

교총, 모바일 회원 가입 프로그램 론칭
절차 간소화… 언제 어디서든 가입 가능
가입하기→본인 인증→4항목 입력→완료
SNS로 동료 교사에게 전달할 수도 있어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교총 회원 가입이 한결 편리해진다. 교총은 최근 ‘모바일 회원 가입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교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교총 가족이 될 수 있다. 가입하기 버튼을 누르고 본인 인증 후 학교, 직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 4개 항목만 입력하면 가입 절차가 모두 끝난다. SNS로 전달할 수 있어 동료들에게 가입을 권유하기도 수월해졌다. 

‘원스톱(One-Stop)’ 회원 가입 프로그램을 접한 회원들은 “간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가입신청서를 써서 팩스로 보내고 행정실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학인 인천 용학초 교감은 “가입신청서를 써놓고 잃어버리기도 하고 가입 절차를 성가시게 생각하는 걸 보고 안타까웠다”며 “간편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프로그램을 접했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교원들에게 회원 가입을 권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교감의 추천으로 교총 회원이 된 이승범 인천 용학초 교사는 “교사로서 보호 받을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가입했다”며 “SNS로 회원 가입 프로그램을 전달 받았더니 금세 가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대성 대구강동초 교사는 평소 교원 스스로 교권을 지키고 제 목소리를 내려면 교원단체에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가입을 권유하면 절차가 번거로워 미루다가 결국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모바일 기기로 가입할 수 있다고 알려줬더니 두 번 고민하지 않고 가입하더라”고 했다. 

같은 학교에서 근무 중인 장원우 교사는 “교총 회원이 되면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에 대해 설명해주셨다”며 “복잡하지 않아 쉽게 가입했다”고 전했다. 

교총 가족이 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교권 침해, 인사, 보수, 복무, 자격 등 교직생활을 하면서 겪는 각종 어려움에 대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법률 자문을 구할 수 있고, 중대 사건의 경우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송비를 지원 받는다. 

‘복지회원증’을 활용하면 교총 제휴기관 이용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공연, 영화, 외식, 여행, 병원, 쇼핑몰 등 사용처도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교총 복지플러스(www.kftaplu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2030 회원을 위한 시즌 연수도 마련돼 있다. 연령대별로 역사, 문화, 미술, 레포츠 연수를 운영한다. 또래를 만나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직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모바일 회원 가입 프로그램은 인터넷 주소창에서 ‘www.friendlyteacher.or.kr’로 접속하거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활용할 수 있다. 한국교총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간편 회원 가입’을 이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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