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알바생 75.6%, “최저임금 인상 후 업무 강도는 비슷”… 업무 강도 1위 알바는 ‘고객상담/콜센터’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4209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근무 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5명은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 이후 업무 강도에 대해서는 75.6%가 ‘비슷하다’고 답해 급여 인상에 따라 업무강도가 더 높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의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49.1%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종류 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근무 강도가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에는 고객상담 및 콜센터 아르바이트가 1위에 올라 감정노동에 대한 업무 스트레스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택배/운송 아르바이트가 66.7%로 업무강도가 높은 아르바이트 2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 △주방/조리(65.8%) △생산제조 노동직(58.9%) △유통/판매(56.5%) 아르바이트 순으로 3~5위를 차지했다.

반면, △학원/과외(36.5%) △편의점/PC방(36.7%) △사무/행정보조(38.7%) 등은 타 아르바이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무강도가 높다고 답한 응답자가 적었다. 

한편, 이들이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업무를 하며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42.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이 너무 적어서(34.6%), △휴식시간은 고사하고 밥 먹을 시간도 주지 않아서(26.3%), △업무시간 내 다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업무량이 많아서(17.4%), △업무 자체가 어렵고 복잡해서(15.7%) 등 아르바이트 근무환경과 관련된 답변들이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달라진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한 아르바이트생들의 인식 조사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이후 아르바이트 업무 강도가 더 높아졌다고 체감하는지’ 질문에 알바생 75.6%는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더 높아진 것 같다’가 23.4%, ‘더 낮아진 것 같다’는 1.0%였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급여를 제외한 처우에 대해서도 77.3%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더 나빠진 것 같다’는 19.6%, ‘더 나아진 것 같다’는 3.1%였다.

마지막으로 최저임금 인상 이후 아르바이트를 뽑는 곳이 더 줄었다고 체감하는지에 대해서는 71.1%가 ‘더 줄어든 것 같다’고 답했으며, ‘비슷하다’ 27.9%, ‘더 늘어난 것 같다’ 1.0% 순이었다.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