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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전형? 논술? 3월 학평 결과로 주력 전형 결정하는 법

학평 점수와 내신성적 기준…주력 전형 따라 대비책도 다르다

    ▲ 논술 고사를 치르는 학생들 [사진 출처=한양대]


3월 모의고사(학력평가)는 수능을 위한 연습시험이다. 이를 통해 취약 과목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을 모색하며, 향후 영역별 학습 균형을 잡아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대입의 전형요소 중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앞으로 주력할 전형을 정하는 것이다. 3월에 자신의 주력 전형을 정해야 앞으로의 학습 및 대입 준비 방향을 분명하게 정할 수 있다.


나아가 6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주력 전형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할 수 있으며, 9월 모의평가 이후 목표 대학의 수시 원서 접수까지 흔들리지 않고 대응해 나갈 수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우선 3월 학력평가 점수를 잘 치르고, 자신이 어떤 전형에 유리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으로 2019 대입 성공을 위한 ‘3월 학평 이후 수험생 주력 전형 결정 전략’을 알아보자. 


주력 전형은 학평 점수와 내신 성적을 비교해 결정하라

주력 전형을 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학력평가 점수와 내신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각각 체크해 보아야 한다. 만약 자신이 학력평가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내신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의 레벨이 더 높다면 학생부 전형 위주, 학력평가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의 레벨이 더 높다면 논술 혹은 수능 전형 위주의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한다.



[주력 전형이 학생부 위주 전형인 수험생]


1. 3학년 1학기 내신 시험의 목표를 정해 성적을 관리하라

학생부 위주 전형이 주력 전형이라면 무엇보다도 3학년 1학기 내신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교과 전형은 물론이거니와 종합 전형도 내신의 반영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반영 비율이 높은 3학년 1학기 내신을 최상의 성적으로 마무리해야만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7월까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우선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 2019학년도 주요 대학 학생부 교과 전형 교과 성적 반영 교과​



2. 수능은 전략 영역을 정해 집중 관리하라

학생부 전형이라도 대부분의 교과 전형은 물론 상위권 대학의 종합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즉, 내신 준비 기간이 아닌 때에는 수능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특히 내신시험이 모두 끝난 7월 기말고사 이후에는 목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 합격 가능성이 높은 학생이라면 우선 2~3개의 전략 영역을 정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정시까지 대비해 나머지 영역도 꼼꼼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주력 전형이 논술 혹은 수능 전형인 수험생]


1. 수능 학습에 집중, 내신은 3~4등급 이내를 목표로 관리하라

학생부 위주 전형에 강점이 없어 논술 혹은 수능 전형에 주력한다면 11월까지 수능 성적 향상이 첫 번째 목표가 되어야 한다. 정시의 수능 전형은 물론 논술 전형도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 집중학습과 함께 내신도 3~4등급 이내로 목표를 정해야 한다.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반영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5등급 이하로 내려간다면 등급 간 점수 차가 커지는 대학들이 많다.



따라서 내신에서 불리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3~4등급 이내로는 내신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로 내신 반영 과목 및 과목 수가 다르므로 목표 대학이 있다면 이를 확인하고 이에 맞춰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비율을 고려하여 대비하라

수능 학습은 전 영역을 모두 균형 있게 학습해야 한다. 다만, 목표하는 대학이 있을 경우 그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 및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한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 2019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영어 영역 등급별 점수



주1)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의류학과 포함),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또는 사탐) 1과목으로 대체 가능

주2) 서울대 인문, 자유전공학부, 의류학과는 수(나) 응시자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필히 응시해야 하며, 등급에 따라 수능 성적에서 차등 감점

주3) 숙명여대 응용물리는 과탐 물리 선택 시 물리 점수의 20%, 한양대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II 과목에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함

주4) 연세대 영역별 반영 비율은 한국사(10점)를 제외한 국어, 수학, 영어, 과탐 4개 영역 기준의 반영 비율임

주5) 연세대는 과탐 4개 과목 중 서로 다른 2개 과목(I, II 구분 없음)에 응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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